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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악순환의고리

 

 

우울증 심리상담

 

우울증의 악순환 고리

 

사람들은 사회적 존재라서 사회적으로 고립상황이 되면 힘들어하고 고통을 느낀다. 그래서 불안해지고 우울해지기도 한다.

 

이때 어떤 이들은 심리적인 취약성으로 인해서 불안이나 우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술을 찾기도 한다. 음주가 인간관계에서 사람들끼리 교제의 장으로 사용되기도 하다 보니 우울하고 불안한 상황에서 술을 찾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그런데 문제는 우울함을 술을 통해서 해결하려고 할 때 이런 행위가 우울증을 부르기도 한다는 것이다. 국내 대학의 한 연구팀은 우울증과 음주가 악순환의 고리를 가졌음을 연구를 통해서 밝혀냈다.

 

이들은 사람이 사회적으로 고립된 환경에서 느끼는 우울감은 중독을 일으키는 도파민을 활성화시켜서 술을 의지하는 습관을 갖게 하 며 이렇게 늘어난 음주는 뇌 면역세포를 과도히 활성화시켜서 신경세포의 손상을 일으키고 우울증을 악화시킨다고 했다.

 

결국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들은 더욱 더 우울해지고 그래서 술에 의존하고 다시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우울은 더 깊어져서 또 음주를 하면서 이렇게 악순환으로 우울증이 심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울증을 치료하는 과정에서도 음주행위는 우울증을 더 악화시키고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을 가진 이들의 약 40%가 알코올 의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를 생각해 본다면 우울한 상태에서 술은 매우 해로운 것이 될 수 있다. 특히 자살 충동은 술을 마실수록 심해진다는 것은 지금은 기본 상식과 같다. 그리고 자살한 이들의 많은 수가 술을 마신 후에 결행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런 우울증 심화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사회적 고립이 심해졌다는 판단이 들 때 술을 의지하지 말고 대화할 상대를 찾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술은 적어도 내가 우울증 상태에서는 자제하려는 노력이 우울증 악화를 막는 방법이다.

 

그리고 우울증 치료하기위해서는 술 대신 심리상담이나 심리치료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우울증 악화를 막고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사진출처, 자료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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