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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쉼우울증연구 2022. 1. 5. 16:37

갯마을차차차, 홍반장, 사랑하는이를 잃을것 같은 공포

 

 

심리상담칼럼

 

갯마을 차차차/홍반장, 사랑하는 이를 잃을 것 같은 공포

 

갯마을 차차차 홍 반장 홍두식(김선호),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이나오는 드라마이다. 혜진은 똑 부러지고 자기주장이 강한 여성이다. 그리고 무언가 잘못되었다면 그것을 고치려는 타입의 인물이다. 그녀는 치과원장이랑 치료비 받는 문제로 갈등을 한 후 치과를 그만둔다.

 

그래서 머리를 식힐 겸 내려온 곳이 어릴 때 와 본 공진이다. 그리고 홍 반장을 거기서 만난다. 또한 여기에 치과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치과를 공진에 개업하고 원장이 된다.

 

이때 쯤 홍 반장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며 자신을 도와주는 홍 반장이 어떤 사람인지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혜진은 자신이 홍 반장에게 다가가려 하면 무언가 막 같은 것이 가로막고 있음을 어렴풋이 느낀다.

 

홍 반장은 자신을 돌봐주던 할아버지를 어릴 적에 잃었다. 혜진을 만나기 한참 전이다. 할아버지가 사준 축구화를 신고 나갔다 온 사이에 할아버지는 세상을 떠나셨다. 사람들은 그가 할아버지를 죽였다고 이야기를 했다. 실제 사실은 아니지만 그는 그렇게 믿게 되었다.

 

그리고 대학을 다닌 후 펀드매니저로 취업했다. 그 곳에서 관리인 아저씨를 한명 알게 되었다. 그 아저씨는 홍 반장 두식에게 펀드를 하겠다고 했다. 그는 하지 말라고 말렸다. 그러나 그는 펀드를 하다가 망하고 자살을 시도하다가 하반신 마비가 온다. 홍 반장은 이것이 자기 잘못이고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그 사람의 아내도 그렇게 생각해 버린다. 홍 반장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그 아내에게 준다.

 

또한 이 아저씨 병문안을 위해서 친한 선배랑 가려다가 뜻하지 않게 운전을 선택한 선배가 교통사고로 죽게 된다. 여기에 큰 죄책감을 가지고 죽으려다가 감리 씨라 부르는 친한 할머니의 전화음성을 듣고 공진으로 내려왔다.

 

이런 과거를 모르는 혜진은 홍반장이 점차 좋아지고 사랑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무언가 과거를 말하지 않고 숨기는 홍 반장에게 서운한 마음을 가지고 속상해 한다. 그가 자신에게서 멀어져 간다고 생각도 한다.

 

홍반장은 자기 말을 들어줄 사람이 어릴 때부터 없었다. 그래서 참기만 하고 힘들다, 아프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 자기 말을, 자기 속의 말을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는 스스로 자신이 사람들을 죽인 살인자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혜진이 알게 되면 자신을 떠날까봐 두려워한다. 자신으로 인해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었다는 두려움과 공포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혜진과 갈등이 되는데 할머니 감리씨가 홍 반장을 찾아와서 네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고 치과도 행복하다고 말한다. 홍 반장은 나도 행복해도 되나요?” 라고 묻는다.

 

한편 공진에 내려와 있던 혜진의 선배 방송국 지 피디의 보조 피디가 홍 반장을 알아보게 되고 싸움이 벌어지고 홍 반장은 아무런 방어 없이 맞기만 한다. 이 사건으로 혜진은 홍 반장의 과거를 서서히 알게 되고 충격을 먹기도 하고 마음 아파한다. 그리고 그녀는 이후에 홍 반장에게 웃어도 되고 행복해도 된다고 말한다. 혜진이 홍 반장의 아픈 상처를 치료해주는 것이다.

 

이런 혜진의 수용적인 말을 통해서 홍 반장은 과거의 상처에서 서서히 벗어난다. 그리고 홍 반장은 사람을 두려움 없이 사랑할 수 있고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된다. 혜진의 공이 큰 것이다.

 

말하지 못한 상처는 말 못한 것 때문에 더욱 상처가 된다. 하지만 나에게 안전한 사람과 상처를 나눔으로 치료가 될 수 있다. 특히 자신을 사랑하는 이를 자신으로 인해서 잃은 것 같고,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는 상처는 충격적 외상인 트라우마가 된다.

 

이런 것은 나를 잘 받아주고 무조건 인정해주는 따뜻한 타인을 통해서 ‘네가 사람을 죽인 것이 아니다. 너는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소중한 사람이다. 웃어도 된다. 행복해도 된다.’를 듣고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치료가 되고 홍 반장 같은 사람을 괴롭히는 트라우마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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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님 소개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삼 2   김광태소장약력/ 심리상담전문가 웨스트민스터대학원,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서울) 우리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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