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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사랑/갈등을 사라지게 하는 공동의 목표...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꿈과쉼우울증연구 2023. 4. 8. 20:31

갈등을 사라지게 하는 공동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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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을 사라지게 하는 공동의 목표

 

동물의 세계나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면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한다. 학자들에 따르면 적대적이지 않은 같은 집단의 동물들은 대부분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고 한다. 서로 엇갈려서 보는 게 아니다. 그렇게 해서 서로의 충돌을 방지한다고 한다. 그럴듯한 말이다.

 

우리도 이것을 자주 경험한다. 엘리베이터 같은 좁은 자리에 많이 모이거나 타면 사람들은 서로 부딪히지 않기 위해서 시선을 상대에게 향하지 않는다. 주로 엘리베이터 문 쪽을 본다. 그렇게 앞 사람의 머리의 뒤통수를 본다. 이런 것을 생각해 보면 웃음이 나온다.

 

우리는 스스로 갈등을 만들어내지 않는 법을 잘 알고 있다. 모두 한 방향을 봄으로 갈등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다. 실험적으로 지하철 같은 데서 누군가 다른 이를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상대는 긴장하거나 같이 눈싸움을 하게 된다. 같이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작은 갈등이 일어난다. 친밀한 상황이 아닐 때 서로 마주 보는 것은 이렇게 갈등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부분 얼굴을 마주치지 않고 시선을 회피한다.

 

이것은 부부나 연인 같은 친밀한 관계에서 싸움할 때도 나타난다. 결혼한 부부라면 혹은 연인이라면 한 번 이상은 경험했을 것이다. 서로 욕구나 생각의 충돌로 갈등이 일어나서 싸울 때는 마주 보면서 싸운다. 그렇게 한참을 싸운 후에 더는 갈등을 유지하기 싫으면 서로 마주 보지 않고 아무 말 없이 한 방향을 보거나 다른 데를 멍하니 본다. 그렇게 하여서 갈등을 회피하고 관계를 회복하고자 한다.

 

여기에서 우리가 갈등을 해결하는데 생각해 볼 것이 있다. 갈등을 줄이거나 해결하는 방법으로 공동의 목표를 만드는 것이다. 역사상에서도 이런 것을 사람들이 자주 써 왔다. 공동체나 한 집단 안에서 갈등이 나타났을 때 그들은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외부에다가 적을 만들거나 집단의 공동 목표를 세웠다. 그렇게 해서 같은 집단은 함께 한가지 공동의 목표를 이루려고 한다. 갈등도 줄어들고 평온해진다.

 

부부들도 이런 것을 종종 경험했을 것이다. 부부싸움이 나서 부부가 서로 싸우는데 그 싸움 중에 갑자기 공동의 목표가 생기며 싸움을 잊어버리게 된다. 예를 들어 외부의 사람이 아내나 남편을 공격하면 그때는 부부싸움이 문제가 되지 않고 두 사람은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평화를 한다.

 

갈등 해결은 서로의 욕구와 말을 들어주어서 풀어낼 수도 있지만, 위와 같이 한 방향 공동의 목표를 세워서 해결될 수 있다. 부부나 연인 혹은 친구끼리 갈등이 있을 때 공동의 목표를 만들어서 해결해 가는 것도 갈등 해결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사진출처 켈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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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삼 2 김광태소장약력/ 심리상담전문가 웨스트민스터대학원,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서울) 우리나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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