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심리 상담
장마가 시작되었다. 비가 연이어서 내리고, 이러한 비와 흐린 날씨, 거기에 무더운 날씨는 사람의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한다.
짜증도 늘고, 몸도 축 쳐지고, 매사가 귀찮고, 식욕도 잃기 쉽다.
이때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이 의욕이 사라지는 것과 무기력함이다. 이러한 증상은 우울증 내담자를 많이 늘어나게 한다.
원래 우울한 분들의 우울을 증가시켜서 우울증이 되게 하거나, 이런 날씨에 취약한 분들의 마음을 다운시키고, 의욕을 앗아가서 우울증이 되게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이러한 날씨에는 몸 뿐만이 아니라 마음을 돌아보는 것도 몸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러한 때에 우울증이 발생하면, 우울하고, 의욕이 상실되고, 쉽게 지치고, 기운이 없고, 식욕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몸도 이러한 마음상태에 영향을 받아서 불안하거나, 잠이 오지 않게 되고, 그래서 불면증이 되어서 수면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때로는 이유 없이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럽기도 하고, 몸이 갑자기 이곳저곳이 아프기도 한다.
또한 자신의 삶이 의미 없다고 생각하고, 사람들이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하며, 미래가 절망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렇게 마음이 우울하고, 의욕이 없고, 쉽게 지치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수면에 문제가 생기면 혹시 우울증이 아닌가 생각해보아야 한다.
많은 경우 이러한 우울증을 단순한 기분의 변화나, 잠시 몸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우울증은 더 악화되어 몸이 이유없이 심하게 아프거나, 삶의 모든 의욕이 저하되는 등 문제가 깊어진다. 몸과 마음이 심하게 상하고, 여기에다 인간관계 문제도 발생하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심하게 생기기도 한다.
많은 분들이 노력하여 정신력으로 우울증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경우를 보았다. 그리고 그러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몇 마디 조언과 노력만으로 우울증이 그렇게 쉽게 이겨낼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우울증은 이렇게 정신력으로 이길 수 있는 그러한 것이 아니다. 우울증은 마음의 장애이자 의학에서 말하는 병이기 때문이다.
보통 우울증은, 식욕저하나 증가로 체중이 감소하거나 증가, 가슴이 답답함, 몸이 피곤함, 짜증이 자주남, 매사에 의욕이 없고 재미가 없음, 절망감, 알 수 없는 통증, 죽고 싶은 생각 등이 적어도 2주 이상 나타난다.
이러한 증세가 나타나면, 이때는 우울증을 의심하고 방치하지 말고, 혼자서만 노력하지 말고, 심리전문가를 통해서 심리검사를 받아보거나, 심리상담전문가를 통해서 심리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때로는 우울증이 심하신 분들은 우울증약과 함께 우울증심리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우울증을 이기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꿈과쉼 우울증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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