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사랑 이득보다 손해를 더 크게 느낀다.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시장을 가 보면 모든 게 다 오른 느낌이다. 그리고 실제로 전에 8만 원 정도 들었다면 이제 15만 원 정도 드는 현실이다. “와! 너무 올랐다. 이 정도면 거의 도둑인데 왜 자신들만 배 부르려 하지? 우리는 이렇게 힘든데 다른 사람은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볼멘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런데 역으로 가격이 쌀 때 “와! 너무 싸다. 이 정도면 천사인데 왜 우리만 배부르게 하지? 우리는 이 정도면 충분한데 파는 사람들 생각하지 않나?” 하는 판매자를 생각하는 말은 우리 입에서 나오지 않는다. 왜 그럴까? 나에게 들어오는 이득보다 나에게서 나가는 손해를 더 크게 느끼기 때문이다. 그 까닭에 우리는 천사는 오래 기억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