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칼럼 요즘 핫한 영화 기생충을 보았다. 기생충은 세계적인 칸 영화제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이다. 여러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영화를 접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의 지대한 관심을 내다 볼 수 있었다. 영화 속에서 사회의 가장 하층이라 느껴지는 가족들이 나왔다. 모두다 직업도 제대로 없고 직장도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이들이 정말 놀라운 일을 전개했다. 관객들이 전혀 상상하지 못한 일을 벌인다. 그들이 하는 일을 보면 어이가 없고, 웃기기까지 한다. 무언가 유머가 있는 것 같으면서도 사회의 부정적 면을 드러내는 것 같고, 거기에 사회의 어떤 이들을 향한 저항적 메시지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영화 후반부로 가면서 전개되는 것에 놀라웠다.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충격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