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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상담/심리 상담 후기/마음의 문이 열리는 소리...꿈과쉼 우울증연구소/영등포 심리 상담

꿈과쉼우울증연구 2016. 4. 1. 17:04

 

 

 

 

 심리 상담 후기

 

30대초반 미혼여성

 

!!! 마음의문이 열리는 소리

 

  세밀하게는 아니지만 큰 테두리의 문제들을 파악하고, 꿈과쉼 우울증연구소를 찾아갔다.

살면서 힘든 일들을 여러 번 겪었고, 잘 넘어갔지만 이번에는 내 자신이 송두리째 없어졌었다.

 

  내 자신을 스스로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고, 하루 빨리 지금의 나를 탈피해서 괴로움을 벗어버리고 변화하고 싶었다.

 

  부모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하늘을 찔렀고, 불안과 우울, 초조, 두려움이 나를 뒤감았었기에 한마디로 죽을 것 같았다.

 

  나는 어려서도 커서도 착한 아이여서 부모의 속을 썩인 적도 없고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면서 마음을 맞춰주었고, 상사가 무엇인가 시키기 전에 빠릿하게 알아서 움직여 일을 하니 사람들은 좋아했고 나도 인정받는 것 같았다. (실은 미움 받기 싫었던 속내가 감춰져 있었다.)

 

  내 감정보다도 남의 감정을 우선시 하다 보니 우울하고 불안하고 눈치보고 사람들 사이에서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았다.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감정들이 그저 부모의 양육방식과 자라온 환경들 때문에 힘들구나 전가만 해 왔었지 가장 중요한 나를 사랑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1년전 나의 삶은 악몽과 같아서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을 기억이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숨을 쉬기도 힘들었고, 마음은 녹아 내려서 슬픔의 감정만 가득했다.

 

  지금도 완전히 잊혀 진 게 아니고 가슴에 남아 있지만 상담을 통해서나 자신을 인지하다보니 그때의 상황들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고 살아 온 삶을 토닥토닥 해주기보다는 비난을 했었는데 나에게 연민의 감정이 들기 시작했다. 내가 살아온 삶이 가슴아파왔다.

 

  이해가 되어지다 보니 나 잘 살아왔네~ 잘 견뎌왔어~ 오호! 내가 세상에서 제일 가치있고 소중한 사람이야~스스로에게 말을 건네기 시작했다.

 

  하루아침에 사람이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식을 하고 있는것과 하지 못하는 것과의 차이는 엄청난 것 같다.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해 주고 사랑을 채워주는 것은 한계가 있기에 내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는 방법을 잊지 말고 실천해가는 것이 너무도 소중하다!^^

 

  마음이 아파서 견딜 수 없다면 상담실 문을 똑똑 두들기고 나의 마음을 꺼내어 보자. 상담은 수치가 아니고 나를 위한 사랑의 선물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