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상담 후기
20대 중후반 미혼 여성(2014/5/10)
처음에 남자친구랑 안 좋은 일로 커플상담을 했는데 조금씩 사이가 개선되었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다가 점점 나 자신에 대해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내 위주로 상담을 진행하게 되었다. 어렸을적 가정환경에 대해서 상처가많았음을 알게되었고, 상처받았던 내 자신을 제대로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내 마음을 보다듬을 수 있었고, 아버지에 대해서 무작정 이해하기 보다는 숨겨있던 나의 분노를 먼저표출하고, 그 다음에 수용을 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내 자신을 보고 마음의 상태를 알게 되었고, 억눌렸던 우울감이 해방되는 느낌을 들었다. 항상 우울증이라고 느꼈었던 것이 그냥 단지 우울이라는 느낌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 내가 장점이 이렇게나 많은 사람인지 상담을 통해 많이 깨달았고 어디서나 긍정적인 모습으로 모든 일을 다 해결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결국 남자친구랑은 헤어졌지만 예전보다는 좀 더 성숙하게 대처하는 내 모습에 너무 자랑스럽고 좀 더 내가 노력해서 내자신을 더 업그레이드 하고 나중에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예전의 부정적인 나에게서 긍정적인 나의 모습을 보아서 너무 만족스러운 상담의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