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칼럼 벌거벗은 수치심 어릴 때부터 부모 특히 어머니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 그의 어머니는 자신이 그렇게 되고 싶었는데 그것이 자신이 아닌 남이 그렇게 되면 아이들에게 ‘누구는 그랬다더라.’며 비교 하는 마음을 주었다, 그는 어머니가 말씀하시는 것처럼 되어야 한다고 압박을 느끼고, 되지 못하는 자신을 볼 때 스스로 부족하다는 느낌을 가졌다. 더욱이 부족한 것, 모자란 것은 수치스럽다는 기분도 느꼈다. 자신이 혹 실패하기라도 하면 그의 어머니는 부끄러워했고, 자신도 사람들이 알게 될까 봐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자연스럽게 그는 자신은 무언가 부족하고 결함이 있는 사람인가 보다 생각하게 되었고 자신과 자신이 하는 행위를 부끄럽고 수치스럽게 여기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