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후기 40대 중후반 기혼여성 우리부부는 결혼 초부터 많이 싸웠습니다. 연애기간에도 물론 싸우기는 했었지만 결혼하고 나서는 싸움의 강도가 더 강해졌다고 해야 할까요? 부부싸움은 어느 부부나 마찬가지겠지만 아주 사소한 것부터 시작되었지요. 아이를 낳게 되면서 돌봄과 도움이 필요해지자 남편을 더 바라고 의지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감정을 쏟아 붓는 저를 감당할 수 없었는지 저보다 더 많이 화를 내곤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 그래서 며칠 씩 그 냉정함을 가지고 저희 부부는 서로 다가가지 못했습니다. 성질이 급한 제 쪽에서 남편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 서로 풀고 넘어가기는 했지만 앙금이 남는 것 같기는 했습니다. 아이를 키우기도 바쁘고 세월이 지나 둘째도 낳고 나름 가정을 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