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칼럼 사랑의 불시착 세리의 심리 세리는 친엄마가 없이 다른 엄마를 만났다. 심리적으로는 친엄마가 세리를 버린 셈이다, 그런데 또 다른 엄마가 바닷가에서 세리를 두고 안 오는 상황이 된다. 어떤 상황인지 모르지만 마음상태는 버림받은 상태가 되었다. 100까지 세면 자신을 기르던 엄마가 올 것이라 스스로 말하지만 안 올까봐 무서워서 99까지 몇 번씩을 센다. 그리고 아침에 해변 모래밭에서 쓰러져 다른 사람에게 발견된다. 버림받음을 또 경험한 것이다. 이런 상처가 너무나 커서 세리는 성인이 되어서 어느 날, 스위스 어느 다리에서 생을 마감하려고 한다. 하지만 세리는 스위스의 어떤 호수에서 리정혁이 치는 피아노 음을 듣고 자신을 살라고 응원하는 소리로 듣는다. 자신을 지지하고 응원해줄 사람이 그렇게 그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