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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심뇌혈관 질환 위험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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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심뇌혈관 질환 위험요인

 

일본의 교토부립대학 의과대학원 심혈관 의학과 세노 게이타로 교수팀은 일본 건강보험공단 보험 청구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우울증이 심뇌혈관 질환 위험요인이라고 밝히었다.

 

이들은 심혈관 질환이나 신부전 병이 없는 18~75세 이상의 남녀 412만 5천 720명의 자료를 받았다. 이 자료를 가지고 이들의 심뇌혈관 질환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3년 이상 추적 연구했다. 이 연구에서 연령, 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음주, 운동 등의 변수들도 고려했다. 이런 모든 것을 거쳐서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심부전, 심방세동 등의 심뇌혈관 질환과 우울증과의 연관성을 살폈다.

 

연구 결과 우울증 남성은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이 우울증이 없는 남성보다 39%, 그리고 우울증 가진 여성은 우울증을 지니지 않은 여성 보다 약 6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우울증으로 인한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도 여성이 남성보다 매우 높았다.

 

구체적으로는 심근경색은 남성이 43% 여성이 69%, 협심증은 남성이 51% 여성이 73%, 뇌졸중은 남성이 45% 여성이 60%, 심부전은 남성이 32% 여성이 69%, 심방세동은 남성이 16% 여성이 57%였다.

 

이런 연구 결과는 우울증이 심뇌혈관 질환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우울증은 그냥 지나치면 낫는 병이 아니다. 우울증은 잘 관리해주어야 나을 수 있다. 그리고 우울증 치료는 심뇌혈관 질환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여성들이 우울증에 많이 걸리는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는 진실을 다시 한번 드러내 준 연구로 생각된다. 우울증을 예방하고 치료하여 건강한 삶을 사는 게 필요하다.

 

자료 출처 SBS BIZ

 

https://dreamrest.tistory.com/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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