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사랑/세상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세상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마음사랑

세상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상담을, 하다 보면 안타까운 사실을 발견한다. 상담에 오는 이들 중 대다수가 자신이 사는 세상을 너무나 크게 본다. 과거에 어떤 이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가진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그들은 세상에 대해서 너무나 크고 넓게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이 해야 할 삶의 과제 같은 것에 다가갈 수 없다고 본다.

 

그들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 한때 아니 지금도 가끔 필자도 세상이 때로는 크게 다가오고 어려워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마음이라면 우리가 접하는 세상은 두렵기까지 하다. 그런 때는 아무리 내가 좋아하는 걸 접해볼지라도 이루는 건 하늘의 별 따기라 생각하게 된다. 하늘의 별 같은 걸 누가 딸 수 있는가? 어떤 뉴스도 누가 별을 땄다는 소식은 전한 적이 없다.

 

사람은 꿈을 꾸고 꿈을 향해 사는 존재다. 그런 사람이 꿈만 꾸면서 다가가지 못하는 건 자신이 보는 세상이 너무나 크게 보이기 때문이다. 이래서는 안타깝게도 원하는 일을 할 수 없게 되고 하고 싶은 걸 못하게 된다. 아무리 꿈을 꾸어도 그냥 개꿈으로 그치고 만다. 이렇게 되면 마음만 아프고 좌절감만 크다.

 

이런 이들에게 심리상담가로서 해주고 싶은 말은 세상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것이다. 자신이 보는 세상을 크게 생각할수록 그 세상은 마치 어릴 때 넘지 못하는 거대한 뜀틀이 되어 앞을 가로막는다. 넘다 넘어질까 두려워하고 코가 깨질까 겁낸다면 너무너무 거대한 장애물로 우리 앞을 가로막고 만다. 그것은 절대로 넘을 수 없는 산이 되어 버린다. 생각해 본다면 뜀틀이 우리 앞에 있는 건 넘으라고 있지 가로막으라고 있는 게 아니다.

 

우리 마음은 좀 건방져질 필요가 있다. 세상을 좀 우습게 볼 필요가 있다. 네가 크면 얼마나 크냐? 어차피 ‘하늘 아래 산이다’라는 자세로 대해야 한다. 남들도 넘어가는 세상 도달하는 세계 우리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내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자세로 넘기 위한 건 넘고 오르기 위한 건 오르겠다는 시건방진 마음을 좀 가져야 한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꿈을 이루고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하는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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