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상담 후기
20대초반 미혼여성
횟수로는 벌써 20회기를 상담받은 샘이다.
이제거의 상담이 다 끝나가는데 상담이 끝나기전 나의 상담후기를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우선 처음부터 말하자면 상담을 받기 전 나는 마음속에 병이 많은 아이였다.
나는 일단 내 자신도 사랑하지 않았고 또 나에게 상처가 되는 말만하고 내 실수에 관해서는 절대 용납하지 못했고 또 남에게 많이 의지하고 남을 많이 의식하는 성격이었다.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는게 나도 더는 힘들어서 상담을 해보려고 인터넷을 검색해봤는데 많은 상담들 중 내 눈에 들어왔던건 꿈과 쉼 우울증 연구소 였다.
그 상담소는 일단 다른 상담에 비해 비용이 매우 저렴했고 상담후기들도 다 괜찮아 보였기 때문에 이곳에서 상담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처음 상담소에 왔을때 나는 너무 어색하고 몸이 조금 경직되있었다.
왜냐하면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으신분과 이야기 하는것도 너무 긴장되었었고 행여나 내가 실수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과 말을 조리있게 잘해야 되는데,, 라는 생각 때문에 이었던것같다.
하지만 상담선생님이 이야기 해주셨다.
말을 실수 없이 잘하려고 하면 오히려 더 실수하게 된다고 너무 잘해야 된다는 생각을 버리라고 그러면 오히려 더 마음이 편하다고 해주셨다.
그후 조금 시간이 지날수록 상담을 계속 받다보니까 나의 마음이 조금씩 편해져 갔던것을 느꼈다.
상담선생님은 항상 나에게 많은 응원들을 해주셨고 나를 믿어주셨고 나에게 할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셨다.
그러자 나도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물론 내 노력도 있었겠지만 상담선생님께서 나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신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이제는 예전에는 아예 두려워서 항상 누구와 같이하기만 했던것들을 이제는 혼자서 조금씩 해보려고 하는것 같다.
그리고 내실수에 대해서도 예전에는 나를 비판하고 꾸짖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실수하면 뭐어때? 괜찮아~ 라는 말을 나에게 조금씩 해주곤 한다.
그렇게 조금씩 천천히 성장해 나가는 나를 보면서 무언가 내 자신이 대견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상담선생님께도 많이 감사 했던것 같다.
물론 지금 다 변화하였다고는 말 할순 없다.
하지만 예전의 나보다는 훨씬 성장하였다라는걸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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