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꿈과쉼 우울증연구소

마음 시 82

마음시/그녀는 내려놓았다...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시그녀는 내려놓았다새파이어 로즈 그녀는 내려놓았다.생각하지 않고, 말하지 않고, 그저 내려놓았다. 그녀는 두려움을 내려놓았다.판단을 내려놓았다. 머리 주위에 무리 지어 모여드는 선택들의 합류 지점을 내려놓았다.자신 안의 망설인 위원회를 내려놓았다.모든 옳아 보이는 이유들을 내려놓았다.전적으로 그리고 완전히, 머뭇거림 없이, 걱정 없이 내려놓았다. 누구에게 조언을 구하지도 않았다. 내려놓음에 대한 책을 읽지도 않았다. 경전을 찾아 읽지도 않았다.  그녀는 그냥 내려놓았다.자신을 주저하게 하는 기억들을 내려놓았다.앞으로 나아가는 걸 가로막는 모든 불안을 내려놓았다.계획 세우는 일과 그것을 완벽하게 실천하기 위한모든 계산을 내려놓았다. 그녀는 내려놓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다. 그것에 대해 일기를 쓰지도 않았다..

마음 시 2024.06.19

마음시/서점에서...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시서점에서 나태주 서점에 들어가면나무숲에 들어간 것 같이마음이 편안해진다 어딘가 새소리가 들리고개울 물소리가 다가오고흰 구름의 그림자가어른거리는 것 같다 아닌 게 아니라서점의 책들은 모두가숲에서 온 친구들이다 서가 사이를 서성이는 것은나무와 나무 사이를 서성이는 것책을 넘기는 것은나무의 속살을 잠시 들여다보는 것 오늘도 나는 숲속 길을 멀리 걸었고나무들과 어울려 잘 놀았다. https://dreamrest.tistory.com/88 소장님 소개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삼 2 김광태소장약력/ 심리상담전문가 웨스트민스터대학원,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서울) 우리나라 최고dreamrest.tistory.com  #마음시 #서점에서 #심리상담 #영등포..

마음 시 2024.06.10

마음시/네가 있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서는...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ㅆ마음시네가 있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서는엘리엇 네가 있는 곳에 도달하고네가 없는 곳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쁨이 없는 길을 통과할 수 있어야 한다.네가 모르는 것에 이르기 위해서는 무지의 길을 지나가야만 한다.네가 갖지 못한 것을 갖기 위해서는무소유의 길을 걸어가야만 한다.너 자신이 아닌 것에 가닿기 위해서는네가 아닌 길로 가야만 한다.네가 모르는 것이 네가 아는 유일한 것이고네가 소유하고 있는 것은 네가 소유하지 않은 것이며네가 있는 곳은 네가 없는 곳이다.  조용히 기다려라.그리고 희망없이 기다려라.왜냐하면 희망은 잘못한 것에 대한희망일 것이기 때문이다.사랑 없이 기다려라.왜냐하면 사랑은잘못된 것을 얻기 위한사랑일 것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믿음과 진정한 사랑과 진정한 희망은바로 기다림 속에 있다...

마음 시 2024.06.01

마음시/키가 큰 여자...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시키가 큰 여자나태주 나는 키가 작은 남자 키가 큰 여자가 많이 좋았던 시절이 있었다 키가 큰 여자가슴에 안으면푸른 나무를 안은 것 같은느낌이 들것 같고 키가 큰 여자 등에몸을 기대고 귀를 기울이면구름의 속삭임이라도 들릴 것 같아서 나는 나는 키가 작은 남자 젊어서 한때 나는 키가 큰 여자가 무척이나좋았던 시절이 있었다 https://dreamrest.tistory.com/88 소장님 소개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삼 2 김광태소장약력/ 심리상담전문가 웨스트민스터대학원,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서울) 우리나라 최고dreamrest.tistory.com  #마음시 #키가 큰 여자 #심리상담 #영등포심리상담 #나 #키 작은남자 #가슴 #푸른나무 #안..

마음 시 2024.05.22

마음시/게슈탈트 기도문...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시게슈탈트 기도문프리츠 펄스 나는 나의 일을 하고너는 너의 일을 한다. 나는 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이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다. 너는 나의 기대에 따르기 위해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너는 너나는 나 만약 우리가 우연히 서로를 발견하게 된다면그것은 아름다운 일만약 서로 만나지 못한다고 해도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 https://dreamrest.tistory.com/88 소장님 소개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삼 2 김광태소장약력/ 심리상담전문가 웨스트민스터대학원,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서울) 우리나라 최고dreamrest.tistory.com #마음시 #게슈탈트기도문 #프리츠펄스 #심리상담 #영등포심리상담 #나의일 #너의일 #기대..

마음 시 2024.05.13

마음시/낡은손...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시낡은손나태주  가을볕비쳐보니손이많이늙었다오래견딘증거다 가을볕비쳐보니손이많이거칠다올해잘산표시다 이대로좋다내손초라한대로낡은내손이좋다 https://dreamrest.tistory.com/88 소장님 소개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삼 2 김광태소장약력/ 심리상담전문가 웨스트민스터대학원,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서울) 우리나라 최고dreamrest.tistory.com #마음시 #낡은손 #심리상담 #영등포심리상담 #가을볕 #늙음 #오래견딤 #증거 #거칠음 #올해 #잘산표시 #초라함 #내손 #좋다 #심리상담전문가 #김광태심리상담전문가  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

마음 시 2024.05.04

마음시/사막행...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시사막행나태주 쓰러지기 위해서 간다팍팍한 다리로 가다가 가다가무릎 꿇고 모래밭에 자갈밭에기도하기 위해서 간다 후회하기 위해서 간다울면서 울면서 후회하다가지쳐서 쓰러져 별을 보며잠들기 위해서 간다 잘못 살았구나다만 진정 잘못 살았구나일생이 다만 헛된 지푸라기 하나어찌할꼬 어찌할꼬 버릴 곳 없는 몸과 마음내다 버리기 위해서 간다어머니 어머니 나 좀 다시받아주세요 거두어주세요. https://dreamrest.tistory.com/88 소장님 소개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삼 2 김광태소장약력/ 심리상담전문가 웨스트민스터대학원,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서울) 우리나라 최고dreamrest...

마음 시 2024.04.24

마음시/날개...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시 날개 베라 파블로바 그토록 높은 곳에서 그렇게 오래 떨어지고 추락했으니, 어쩌면 나는 나는 법을 배울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될지도. https://dreamrest.tistory.com/88 소장님 소개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삼 2 김광태소장약력/ 심리상담전문가 웨스트민스터대학원,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서울) 우리나라 최고 dreamrest.tistory.com #마음시 #날개 #심리상담 #우울증 #우울증심리상담 #영등포심리상담 #높은곳 #오래 #떨어짐 #추락 #날다 #나는법 #배움 #충분한시간 #가짐 #심리상담전문가 #김광태심리상담전문가 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

마음 시 2024.04.13

마음시/시 노래...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시 시 노래 나태주 나 자다가 깨어 노래 들으며 울고 있어요 노래가 어쩜 이리도 맑고 좋아요? 아이 목소리로 다시 태어난 나의 어린날 어쩜 노래가 이리도 맑고 깨끗한지요? https://dreamrest.tistory.com/88 소장님 소개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삼 2 김광태소장약력/ 심리상담전문가 웨스트민스터대학원,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서울) 우리나라 최고 dreamrest.tistory.com #마음시 #시노래 #심리상담 #우울증 #우울증심리상담 #영등포심리상담 #과거아이 #나 #잠 #노래 #울음 #맑음 #좋음 #아이 #목소리 #태어남 #어린날 #깨끗함 #심리상담전문가 #김광태심리상담전문가 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

마음 시 2024.04.04

마음시/나만의 생...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나만의 생 마음시 나만의 생 훌리오 노보아 폴란코 그들은 꽃이게 하라. 사람들이 물 주고 거름 주고 보호하고 찬사를 보내지만 한낱 흙 화분에 갇힌 운명이게 하라. 나는 차라리 못생기고 자신만만한 잡초가 되리라. 독수리처럼 절벽에 매달려 높고 험한 바위들 위에서 바람에 흔들리리라. 돌을 깨고 나와 광활하고 영원한 하늘의 광기와 마주하며 살리라. 시간의 산맥 너머로, 혹은 불가사의한 심연 속으로 내 영혼, 내 씨앗을 날라다 주는 고대의 바닷바람에 흔들리리라. 비옥한 골짜기에 무리 지어 자라며 찬사를 받고 길러지다가 결국은 탐욕스런 인간의 손에 뽑혀 버리는 좋은 향기가 나는 꽃이기 보다는 차라리 모두가 피하거나 눈에 띄지 않는 잡초가 되리라. 감미롭고 향기로운 라일락이 되기보다 차라리 강렬한 초록 풀 내음을 ..

마음 시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