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사랑
한 번의 경험 평생을 간다
지인 중에 튀김을 먹고 체한 사람이 있었다. 같이 튀김을 먹는데 하필 그 사람만 체한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그, 다음에 일어났다. 그런 경험을 한 후부터 그 맛있는 튀김을 멀리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무리 맛있으니까 먹어보라고 해도 고개를 절레절레한다. 또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 말해도 막무가내다. 그는 그 이후로 다시는 어떤 튀김도 먹지 않는다.
이 맛있고 고소한 것을 왜 안 먹는지 하는 마음이 든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때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럴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에게 그 맛있는 튀김들은 맛있고 즐거운 경험이 아니라 괴롭고 고통스러운 경험일 뿐이다. 다른 이들에게는 즐겁고 좋을지 몰라도 그는 그렇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그 사람은 또 그 고통을 경험하지 않으려고 자신을 힘들게 한 걸 피하려 하는 것이다.
가르시아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사카린을 탄 달콤한 물을 쥐에게 먹이는 실험을 했다. 쥐는 당연히 그 물을 맛있게 마셨다. 그런 즐거운 경험으로 그 쥐는 또 단물을 마시려 할 것이다. 쥐는 다시 사카린 물을 행복하게 마시고 있었다. 이때 실험자는 짓궂게 사카린을 탄 물을 마시는 쥐에게 방사능을 쬐었다. 어떻게 되었을까? 쥐가 구토를 심하게 했다. 그것은 쥐에게 너무나 괴로운 일이었다. 그 이후에 사카린을 탄 물을 주니 쥐가 거부했다. 고통스러운 일이 생각나서 다시는 안 마시려 한 것이다.
사람도 무언가 하다가 너무나 고통스러운 일을 경험하면 또 그것을 경험하는 걸 회피하려 한다. 튀김을 먹다가 급체하여 심한 고통을 경험하면 튀김 자체를 섭취하려 하지 않는다. 사실은 자신이 성급하게 먹어서 그런 것인데도 말이다. 그리고 자신이 고통을 당한 것은 튀김 책임이라 본다. 튀김은 억울하다. 튀김의 잘못이 아닌데 튀김 책임으로 몰아서다. 그렇게 그 사람은 다시는 튀김을 먹지 않는다. 고통스런 걸 피하고 자신을 보호하려는 심리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한 번의 고통이 평생을 간다. 그러나 한 번 힘들었다고 성급히 다시는 도전하지 않는 건 영영 그것을 바로 볼 기회를 잃는 일이다. 자신을 달래면서 마음이 평안해질 때 다시 도전을 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아! 튀김이 문제가 아니고 내가 성급히 먹어서 그렇구나! 알게 된다.
필자도 어릴 때 심한 차멀미로 차 타는 걸 두려워했다. 차를 타는 자체를 피하려 했다. 하지만 이것은 불가능하기에 차를 탈 수밖에 없었고 그때마다 미리 겁을 먹고 불안했다. 당연히 구토를 심하게 하고 머리가 깨지는 것 같은 통증을 더욱 경험했다. 후에 사람의 사고와 감정 등이 중요함을 알게 되면서 멀미하는 심리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미리 회피하려는 마음이 더 나를 힘들게 함을 깨달았다. 이후부터 차를 탈 때 마음을 달래주었다. 차를 타도 괜찮다, 용기를 내보자, 이렇게 말해주니 서서히 차 타는 게 평안해지고 멀미가 사라졌다.
회피하면 기회는 영영 없다. 도전하면 잠시 고통이 있을 수는 있다. 그러나 기회를 얻고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그러기에 자신과 잘 소통하면서 자신을 지지하고 응원하고, 할 수 있으면 피하던 것을 다시 도전해 보는 게 필요하다. 그러다 보면 회피하던 게 생각보다 무섭지 않고 힘들지 않음을 알게 되고 자유하고 평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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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님 소개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삼 2 김광태소장약력/ 심리상담전문가 웨스트민스터대학원,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서울) 우리나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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