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꿈과쉼 우울증연구소

마음 사랑 150

마음사랑/당신 안의 아이는 살아있습니다...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사랑당신 안의 아이는 살아있습니다전체 회복 여정을 되짚으며, 전하는 따뜻한 심리적 메시지 9화. 당신 안의 아이는 살아있습니다 당신 안에 있는 과거 아이를 기억하시나요. 말할 수 없던 마음, 표현할 수 없던 감정,그저 혼자 삼켜야 했던 시간. 그 아이는 결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다만 너무 오래, 너무 깊이조용히 숨어 있었을 뿐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이렇게 말합니다. “그땐 다 그랬지요.”“지금은 괜찮아요.”“어차피 지난 일이니까요.” 하지만 상담실에서 마주하는 진짜 마음은그 ‘지나간 일’에 여전히 머물러 있습니다.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눈물이 나는 이유.지금의 작은 갈등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이유. 그 모든 감정의 밑바닥에는위로받지 못한 아이의 감정이 남아 있습니다. 고통하고 힘들었던 과거아이와 다시 연..

마음 사랑 2025.08.03

마음사랑/과거아이와 다시 연결되다...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사랑과거아이와 다시 연결되다어린 시절에 남겨진 감정과 다시 만나고, 그 아이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 8화. 과거아이와 다시 연결되다 어릴 적의 나는 참아야만 했다.말하지 말고, 울지 말고, 웃고 있어야 했다.마음을 숨기는 법을 너무 일찍 배웠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감정을 느끼는 법을 잊었다.눈물이 나도 왜 그런지 모르겠고,무언가 불편한데 말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 지금 나에게 일어나는 이 감정이정말 ‘지금’만의 것일까.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말을 듣는다. “지금 이 기분, 이상하게 어릴 때랑 비슷해요.”“그때 아무도 내 편이 아니었어요.”“표현하면 안 되는 줄 알았어요.” 그때의 감정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워진 게 아니라 눌려 있었고,잊힌 게 아니라 이해받지 못했을 뿐이다. 지금도 그 ..

마음 사랑 2025.07.31

마음사랑/마음에도 시간이 필요하다...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사랑마음에도 시간이 필요하다 7화, 마음에도 시간이 필요하다 감정 회복은 단번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기다림과 인정이 필요한 이유 “왜 나는 아직도 이러고 있을까?”“이젠 다 지나간 일인데, 왜 이렇게 오래 가는 걸까?”“이 정도면 나아져야 하는 거 아닌가요?” 상담실에서 자주 듣는 말들입니다. 사람들은 마음의 상처에도 ‘기한’이 있다고 느낍니다.“이제는 잊어야지.”“벌써 몇 년이 지났는데.” 하지만 마음은 시간표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상처를 입은 마음은 ‘논리’보다 ‘감정’으로 작동합니다.그리고 감정은 ‘시간’을 계산하지 않습니다. 오래된 기억도 어제 일처럼 생생할 수 있고,작은 말 한마디에 수십 년 전의 감정이 되살아나기도 합니다.이것이 마음의 시간입니다.사건의 날짜가 오래되었다고, 감정까지 끝난..

마음 사랑 2025.07.29

마음사랑/감정을 느끼는 연습, 그 조용한 시작...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사랑감정을 느끼는 연습, 그 조용한 시작억눌린 감정에서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 6화. 감정을 느끼는 연습, 그 조용한 시작 “기쁘다”는 말이 낯설었습니다.“행복해요”라는 말은 거짓말처럼 느껴졌고,“슬퍼요”조차 입에 담는 게 어려웠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나는 감정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아니, 감정을 잊고 살아온 사람이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상담실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아요. 그냥 멍해요.”“행복을 느끼는 법을 모르겠어요.”“무슨 감정이 올라오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러나 그들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면,감정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억눌려 있던 것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릴 적 "울지 마"라는 말에 감정을 삼켰고, "네가 웃어야 집안이 편해"라는 ..

마음 사랑 2025.07.27

마음사랑/괜찮아라는 말이 아팠던 이유, 위로가 되지 않는 말들이 주는 2차상처...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사랑5화. “괜찮아”라는 말이 아팠던 이유위로가 되지 않는 말들이 주는 2차 상처 “괜찮아. 다 그런 거야.”“지나가면 아무 일도 아니야.”“울지 마. 넌 강하잖아.” 사람들은 때때로 위로하려는 말을 꺼내지만,그 말이 더 아프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눈물 대신 침묵이 생기고,마음은 더 단단히 닫히는 그 순간. 진심에서 비롯된 말이지만,그 말이 감정을 덮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괜찮아”는 때때로 ‘그만해’라는 말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지금 네 감정은 너무 크니까, 얼른 덮자" "나는 네 고통을 다 감당할 준비가 안 돼" "너도 그 감정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래서, 그 말은감정을 인정받지 못했다는 상처로 남습니다. 상담실에서 많은 이들이 말합니다. “엄마는 항상 ‘괜찮아’라고 했어요.울려..

마음 사랑 2025.07.24

마음사랑/나는 왜 아무것도 기쁘지 않을까?...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사랑4화. 나는 왜 아무것도 기쁘지 않을까? “좋은 일이 있어도 기쁘지 않아요.”“그냥...아무 감정이 안 느껴져요.”“웃고 있지만 속은 공허해요.” 이런 말을 꺼내는 사람은,마치 바깥세상과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둔 것처럼 말합니다. 모두가 따뜻하다고 말하는 햇살 아래서혼자만 체온이 느껴지지 않는 사람처럼. 이 상태를 심리학에서는 **무쾌감증**이라고 부릅니다. “기쁨을 느낄 수 없는 상태,우울증에서 자주 나타나는 대표증상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단지 병리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많은 경우,이 감정의 마비는 마음의 오랜 훈련의결과입니다. 한 내담자는 어릴 적부터 칭찬을 받으면불안했다고 했습니다. ”기뻐하면 교만하다 그랬어요.좋아하는 티를 내면 혼났어요.겸손해야 한다면서요.“ 또 다른 내담자는 자신의 기쁨이..

마음 사랑 2025.07.22

마음사랑/엄마는 울지 말라고만 했어요...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엄마는 울지 말라고만 했어요마음사랑3화. 엄마는 울지 말라고만 했어요 “나는 엄마가 싫지는 않았어요.그냥...내 마음엔 관심이 없었던 것같아요.” 상담실에서 자주 듣는 말입니다.사랑을 받았다고 느끼지만,감정은 공유되지 않았던 관계그 안에는 애착의 균열이 숨어 있습니다. 한 내담자는 중학교 시절, 친구에게상처를 받고 집에 와서 울었습니다. 그때 엄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럴 시간에 공부나 해.”“울면 해결돼? 넌 너무 어려.”“신경 쓰지마. 원래 세상은 다 그래.” 그 말들은 위로가 아닌 단절이었습니다. 자신의 마음에 아무도 귀 기울여주지않는 다는 사실은어린 그에게“내 감정은 중요하지않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애착은 단순히 밥을 먹이고 옷을 입히는것으로 형성되지 않습니다. 감정의 흐름이 연결될 때..

마음 사랑 2025.07.20

마음사랑/그때, 나는 울 수 없었다...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사랑2화. 그때, 나는 울 수 없었다 “울지 마”“그깟 일로 뭘 그렇게 서럽게 울어?”“너는 왜 그렇게 유난을 떠니?” 이 말들은 단지 한 번의 훈육이 아니라,어린 시절 우리의 감정을 틀어막은 첫문장들이었습니다. 내담자 훈수는 초등학교 2학년 때,학교에서 억울한 일을 겪고 돌아와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무표정하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 일로 울지 마.넌 항상 약한 모습만 보이려고 해.” 그 이후, 그는 스스로의 감정을 검열하기시작했습니다. 화가 나도 억누르고, 슬퍼도 티 내지 않고,무엇보다 ‘약해 보이는 감정’을 금지된것으로 여겼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감정에 이름 붙이기 전에,이미 감정을 억제하고 평가받는 방법을먼저 배웁니다. 그리고 그 학습은 너무 이르게, 자주,참으로 강하게 ..

마음 사랑 2025.07.17

마음사랑/상담실에 들어온 여덟 살의 나...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사랑1화. 상담실에 들어온 여덟 살의 나 “저는 그냥 아무 감정이 없어요” 그렇게 말하며 상담실에 앉은 내담자는 서른을 갓 넘긴 청년이었습니다. 그는 웃지도 않고, 화내지도 않고, 그저멍한 얼굴로 제 앞에 있었습니다. 나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가 오늘 상담실에 데려온 진짜 사람은,바로 여덟 살의 자신이라는 것을. 사람은 누구나 과거를 품고 살아갑니다. 그 과거엔 기쁨과 웃음도 있지만,무시당한 감정들, 외면된 눈물, 말하지못했던 상처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내담자는 어린 시절, 늘 ‘괜찮다’고 말해야 했습니다. 울면 야단맞았고, 속상하다고 하면‘그게 뭐가 속상한 일이냐’고 혼났습니다. 그렇게 감정을 표현할 수 없었던 그는,어른이 되어 이제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사람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과거..

마음 사랑 2025.07.15

마음사랑/외로움은 자라서도 사라지지 않는다...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사랑🕊 외로움은 자라서도 사라지지 않는다 “먹을 건 있었지만, 늘 배고팠어요.”이 말은 단지 음식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배고픔의 본질은 정서적 허기였다.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엄마는 두 아이를 키우기 위해 아침부터 밤까지 일해야 했다.아이들은 집에서 혼자 치킨을 시켜 먹고, 과자를 먹고, 놀이터를 돌며 시간을 보냈다. 무서움과 외로움은 형제가 돌아오기 전까지 감당해야 하는 몫이었다.그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사람들과 함께 있어도 외롭고,누군가가 다가오면 오히려 물러난다. 그 마음속 깊은 곳엔**“나는 소중한 존재가 아니야”**라는 무의식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심리적 방치는 물리적인 학대처럼 명확하게 보이진 않는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아이의 마음이 돌봄 없이 방치되었다면 그것 또한 분명한..

마음 사랑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