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심리상담
아동 청소년 심리장애
상담이나 심리치료 현장에서 보면 아이들보다 어른이 심리장애가 더 많은 것처럼 보인다. 아마도 아이들은 심리장애를 생각하기 어려운 나이거나 부모가 아이를 치료하는 것에 꺼림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 심리상담이나 심리치료에 오는 이들은 거의 어른 들이다.
하지만 아동 청소년을 상담하는 기관에 가보면 심리상담과 심리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많다. 12월 4일 건강 보험심사 평가원 자료를 보면 올해 1~9월 사이에 만 19세 이하 아동 청소년이 우울증으로 7만1255명, 불안장애로 3만 6099명이 심리 치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적으로 보면 아동 청소년의 우울과 불안과 관련하여 치료한 수가 적은 수가 아니다. 청소년 우울증은 2017년에 3만809명, 2018년 4만3635명, 2021년 5만8089명 순으로 매년 증가했다. 그렇게 증가해 오다 2022년에는 7만64명으로 늘어났다. 청소년 불안장애는 2018년 2만3213명, 2021년 3만3450명으로 매년 수가 늘었다. 그러다 2023년 4만1290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9년 동안 청소년 우울증은 3.2배, 불안장애는 2.6배가 늘어난 것이다.
사회와 가정이 아동 청소년 마음 건강에 신경을 써왔지만 좋아지기 보다는 더 나빠진 것이다. 물론 사회의 관심 밖에 있던 아동 청소년의 우울과 불안장애 등을 찾아내어서 증가한 것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사회 전반에서 아동 청소년에게 학업에 대한 경쟁을 직간접적으로 주문하고 있다. 또 한 경제 사회적 성공을 위한 노력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런 사회에서 아이들은 경쟁과 비교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자신과 미래에 대한 걱정과 위축으로 우울하고 불안하다.
아이들의 우울과 불안 등의 심리장애에 관심을 가지는 건 꼭 필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사회가 우리 아이들을 학업과 취업의 경쟁으로 내모는 걸 멈추어야 한다. 어떤 직업 혹은 직장이 아니라 아이들 하나하나가 소중하다는 걸 심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이 선택하는 꿈과 직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이 필요하다. 또 한 아동 청소년다움을 잊지 않도록 그들의 호기심과 관심사에 사회와 부모가 귀 기울여 주면 자연히 이런 심리장애는 줄어들 것이다.
https://dreamrest.tistory.com/88
#우울증심리상담 #우울증 #아동청소년심리장애 #상담심리치료 #심리장애 #아동청소년우울증 #아동청소년불안장애 #학업에대한경쟁 #경제사회적성공 #경쟁비교 #학업취업경쟁멈추기 #아이들이소중함 #꿈과직업지지 #아동청소년다움 #심리상담전문가 #김광태심리상담전문가
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
'우울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울증심리상담/우울증에 대한 오해...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29) | 2024.11.25 |
---|---|
우울증심리상담/첫째와 외동 우울증 위험성...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13) | 2024.11.15 |
우울증심리상담/비자발적 솔로 우울증 위험성...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34) | 2024.11.06 |
우울증심리상담/해선 안 되는 말...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10) | 2024.10.28 |
우울증심리상담/우울증 불면증의 악순환...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18) | 2024.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