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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아이치료 꿈 분석

 

꿈은 모르면 두렵거나 힘들지만 알고 보면 꿈 자체가 이해가 되고 더욱이 자신을 더 잘 알게 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어떤 이의 꿈을 살펴보면 이와 같다.

 

1.꿈속에서 냉장고를 열었다. 아버지의 시체가 토막 나 있었다.

놀래서 깨어났다.

 

2.내가 결혼식을 했다. 갑자기 하객 중에 한 사람이 순간적으로 망치를 들고 내 머리를 찍었다.

 

3. 한 밤 중에 길거리를 걸었다. 아무것도 없는 공도를 걷는 느낌이었다. 2~3시간 걷고 있는데 사람들도 자동차도 아무것도 없이 나 혼자만 걷고 있었다.

 

해석: 이 꿈들은 각자 다른 것 같지만 메시지는 하나다. 1번 악몽에서 아버지를 죽이고 시체를 토막 낸 이는 꿈꾼 당사자이다. 이것은 자신은 잘 몰랐으나 아버지에 대한 살인적인 분노가 마음속에 숨어 있다가 꿈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2번 꿈은 꿈 꾼 이 자신이 결혼식의 당사자이다. 그러나 동시에 자신을 도끼로 죽이는 사람이기도 하다. 이 꿈은 자신에 대한 분노가 자신까지도 죽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보이는 꿈이다.

 

3번 꿈에 대한 해석은 꿈을 꾸는 이가 아무것도 없는 아니 모든 것이 죽은 거리를 걷는 꿈이다. 이 꿈은 생명체가 없이 자신을 빼고 다 죽어있어서 너무나 허무하고 이 허무 자체가 그 사람에게는 무섭고 두려운 꿈이다.

 

결국 이 세 가지 꿈을 연결시키는 것은 죽음과 공포다. 이 사람의 심리는 자신이 모든 것을 다 죽여서 자신의 삶에 생명력이 없고 그래서 공허하고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상태다. 자신이 잘 깨닫지 못한 분노가 자신의 삶을 무의미하게 만들고 있고 공허하게 하며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부인하거나 인식하지 못하는 자신의 살인적인 분노를 먼저 들여다보아야 한다. 또한 아버지에 대한 자신의 마음도 살피고 자신의 삶을 자신이 죽이고 있고 무의미하고 공허하게 만들고 있음을 깨닫고 자신의 삶에 스스로 생명력을 부여하고 죽이고 없애는 것이 아닌 살리고 존재케 하는 삶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면 이런 악몽도 사라질 것이고 마음이 편안해지게 될 것이다. 이것이 이 꿈들에서 주는 메시지이다.

 

사진출처 다음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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