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사랑/남을 위해 사는 사람...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남을 위해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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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해 사는 사람

 

어떤 사람은 참 착해 보인다. 그런데 만나보면 매력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은 생각하지 않고 남만 생각하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주변 사람은 그 사람으로 인해 편하다. 언제든지 부탁해도 잘 들어주고 잘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멋은 잘 보이지 않는다. 자신의 욕구나 자기 생각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말해도 “네가 하자는 대로 할게”라고 한다. 혹은 “나는 아무렇지 않아”, “이것도 괜찮고 저것도 괜찮아!”라고 한다. 이 사람과 함께 하면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어떤 특징이 없는 존재와 같기 때문이다.

 

왜 그들은 그런 말과 행동을 하는 걸까? 그들은 남에게 잘 보여야만 사랑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있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지 못하면 너무나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올라오기도 한다. 상대가 자신을 거절하거나 비난할까 봐 두려워서 자신의 욕구나 생각을 말하지 않고 무조건 타인에게 맞춘다. 이들은 꼭 남을 위해 사는 사람 같다.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없다. 그런데도 자신 스스롤 믿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볼 것인가? 만 중요하다. 그들은 마음이 단단하지 않다. 무르며 소위 착한 사람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렇지만 마음속에는 화나 짜증을 품고 있는, 경우가 있다. 스스롤 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욕구나 마음을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들 가운데 겉으로는 웃지만, 우울증이 숨어 있는, 경우도 있다. 사람들은 그가 우울증을, 가졌을 것으로 전혀 생각할 수 없다. 그렇지만 자주 웃어도 자신의 마음엔 괴로움과 고통이 자리 잡고 있다. 자신도 자신을 돌보지 않고 타인은 당연히 그를 배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늘 ‘괜찮아! 좋아!’ 하는 사람을 누가 돌아보겠는가? ‘쟤는, 저 사람은 항상 괜찮은 사람이야!’라고만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마음 상태를 어떻게 바꾸어야 자신을 돌보며 마음의 힘듦과 괴로움 혹은 가면 우울증 등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먼저는 자신의 마음속에 인정받고 싶은 욕구나 생각이 있는지 들여다본다. 그런 게 발견된다면 자신의 그런 마음을 보듬어 주고 인정해준다. 타인의 인정은 늘 배고프고 목마르다. 하지만 자기 인정으로 차면 더는 배고픔도 갈급함도 느끼지 않는다. 그러기에 자기 인정은 매우 중요하다.

 

또 나를 믿지 못하고 타인에게 좌우되는 자신도 살피자. 그런 후 우울하고 힘들고 괴로운 자신의 마음을, 공감해준다. 이후에 타인과 상관없이 스스로 괜찮은 면들을 찾아본다. 또 한 타인의 거절이나 비판이 나를 어떻게 하지 못한다는 걸 생각한다. ‘나는 나 하기 나름’이다. 내 감정 내 생각도 먼저 배려하고 타인은, 그다음이다. 이렇게 될 때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닌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사는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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