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심리상담/마음이 지쳐 있을 때, 우리가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우울증 심리상담,마음이 지쳐 있을 때, 우리가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

 

우울증 심리상담

마음이 지쳐 있을 때,

우리가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가라앉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힘내면 돼’, ‘마음먹기에 달렸어’라는 말로는 결코, 설명되지 않는 깊은 마음의 병입니다.
상담 현장에서 만나는 분들도 종종 말합니다.
“정말 노력하고 있는데… 그게 안 돼요.”

오늘은 우울증의 특징, 그리고 우울한 사람에게 해가 되는 말과 도움이 되는 말을 함께 나누어보려 합니다.

이 글이 누군가의 마음을 이해하는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우울증의 심리와 특징

우울증은 단순히 슬픔이나 우울감의 문제가 아니라,
삶 전체에 대한 에너지와 의욕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주요 특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감정의 둔화 : 기쁘거나 슬픈 감정이 잘 느껴지지 않음

자기비난 : “내가 다 잘못했어.”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야.”

무기력감 : 아무것도 하기 싫고, 해야 할 일조차 큰 부담으로 느껴짐

수면과 식사 문제 : 불면, 과수면, 식욕저하 또는 폭식

사회적 위축 : 사람을 만나기 두렵고, 혼자가 편하다고 느낌

이런 증상들은 단순한 게으름이나 성격 탓이 아닙니다.
마음의 에너지가 소진된 결과입니다.

 

우울증인 사람에게 해가 되는 말들 (그리고 그 이유)

우울한 사람을 위로하고 싶지만,
때로는 선의의 말이 오히려 마음을 다치게 합니다.
다음은 피해야 할 말들과 그 이유입니다.

“다 잘될 거야.”
→ 위로처럼 들리지만, 현실의 고통을 무시당한 느낌을 줍니다.
그들에게는 지금의 고통이 ‘잘되지 않는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약해지면 안 돼.”
→ 우울증은 의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런 말은 ‘나는 더 이상 도움받을 자격이 없다’는 죄책감을 심어줍니다.

“나도 그럴 때 있었는데, 나는 이겨냈어.”
→ 비교는 위로가 아닙니다.
사람마다 감정의 깊이와 상황은 다릅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마.”
→ 이미 ‘생각을 멈출 수 없는 상태’이기에 이런 말은 불가능한 조언으로 들립니다.

“그래도 감사해야지.”
→ 감사조차 느낄 힘이 없는 그들에게는, 또 다른 부담이 됩니다.

 

우울증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말들

그들의 마음을 지탱해주는 말은 ‘힘내’가 아니라 공감과 이해의 말입니다.

“많이 힘들었겠어요.”
→ 지금의 고통을 인정해주는 한마디가 마음의 문을 열게 합니다.

“당신이 이런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요.”
→ 말할 용기를 존중해주는 태도는 신뢰를 쌓습니다.

“지금은 괜찮지 않아도 돼요.”
→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느낄 수 있도록 허락하는 말입니다.

“내가 옆에 있을게요.”
→ 해결보다 ‘함께 있어주는 존재’가 더 큰 위로가 됩니다.

“도움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같이 찾아볼까요?”
→ 실제적인 도움으로 연결되는 다정한 제안입니다.

우울한 사람을 돕는 방법

판단보다 경청을 먼저
그들이 말할 때 중간에 끊지 말고, 끝까지 들어주세요.
말하는 순간 이미 치유가 시작됩니다.

감정보다 존재로 위로하기
"무엇을 말해야 할까"보다 "곁에 있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전문가 연결
심리상담센터나 심리상담소 등은 단순 치료의 공간이 아니라,
마음을 회복하는 안전한 장소입니다.

작은 일상 함께하기
함께 산책하거나 식사하는 것만으로도 큰 지지가 됩니다.

과거아이치료 관점에서 바라보기
우울증의 뿌리는 종종 ‘과거의 상처받은 아이’에게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버림, 비난, 외로움이
지금의 ‘나는 쓸모없어’라는 신념으로 이어졌을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건 그때의 과거아이를 다시 만나 위로하는 과정입니다.
“그때의 너는 잘못이 없었어.”
이 말이 내면에서 들려올 때, 진정한 회복이 시작됩니다.

 

마무리하며

우울한 사람을 돕는 일은 정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어주는 일입니다.
당신의 한마디가 누군가의 하루를 버티게 할 수 있습니다.
말은 작지만, 마음을 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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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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