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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상담/심리 상담 후기/나를 보는 시선이 너그러워졌다...꿈과쉼 우울증연구소/영등포 심리 상담

꿈과쉼우울증연구 2016. 2. 1. 16:49

 

 

심리 상담 후기


40대 후반 미혼 남성

 

 이제 상담을 종료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지금까지 병원이나 다른 곳에 이렇게 오랫동안 다닌 적은 없었다. 7개월 동안 상담을 진행하면서 나에게도 변화가 분명히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선생님과 상담을 하려고 했고, 여기에 직접 찾아왔던 것도 나에게 분명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무 문제가 없었다면 혼자서 직접 해결하지 왜 상담을 받으려고 했겠는가.

 

 원인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난 과거의 슬펐던 일들이나 생각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거기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곤 했다. 그런 감정이나 기분에 빠지면 한 없이 슬퍼지고 때로는 죽음까지 지속적으로 생각해 보기도 했다. 이런 과정이 지금까지도 반복되어 스스로 빠져나와 보려고 무진 애를 섰다.

 

 하지만 혼자서 해결되지 않아서 선생님을 찾아오게 되었고, 상담을 진행하다보니 하나 둘 해결되어간 것 같다.

 

 물론 중간에 고비도 있었다. 나의 내부에 아무런 변화도 없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나는 조금씩 변화되고 있었다. 그 진행되는 정도를 내가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내 마음도 나를 보는 시선이 많이 너그러워진 것 같다. 공허한 마음도 많이 사라졌고, 나를 옥죄고 있던 과거의 기억들도 많이 순해진 것 같다.

 

 다시 생각해 보면 나에게도 상담할 용기가 필요했는데 잘한 것 같고 선생님을 만난 것도 행운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