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한 척하고 싶은 마음 마음사랑 고상한 척하고 싶은 마음 부모가 교사나 교수 혹은 법조인인 자녀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점이 있다. 그것은 그들이 나름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매우 고상하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면서 사는 것이다. 물론 다른 직업을 가진 부모의 자녀들에게도 있지만 주로 이런 직업을 가진 부모의 자녀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그런데 결혼하면 문제가 자꾸 생긴다. 아내가 자주 우울하다고 말한다. 남편인 자신에게 삶이 힘들다 푸념하거나 자주 피로한 기색을 비춘다. 남편은 집에 종종 들어오지 않는다. 아내인 나보다 얼굴과 외모에서 못한 여성과 외도를 한다. 자식이 죽고 싶다는 말을 한다. 나는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가족들이 못 살겠다고 힘들다는 말을 꺼낸다. 사회에서 비교적 인정받는 지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