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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알의 원리에서 배우는 자녀양육...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꿈과쉼우울증연구 2020. 10. 20. 20:32

타조알 사진

 

 

 

마음사랑

 

타조 알의 원리에서 배우는 자녀양육.

 

타조는 키가 2~2.5미터이고 몸무게가 130킬로그램으로 새 중 가장 큰 새다. 눈이 크고 부리는 넓적하다. 날개는 있으나 날지 못하는 대신 시속 65키로 달릴 수 있다.

 

이 타조는 주로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부터 수단에 분포하고 있다. 대부분 사는 곳이 초원이나 반 사막지대이다. 알은 모래 속에다 낳는다.

알은 회백색이며 무게가 1~2Kg이다. 달걀 20~30개에 가까운 무게이다.

 

이렇게 알이 엄청 크다보니 먹이 사냥이 잘 안될 때는 사자들도 타조 알을 먹으려고 노력을 한다. 보통 새의 알과 달리 양이 무지 많으니 군침을 삼킬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 것이 사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는 것이다. 보통은 이 타조알들이 초원이나 사막에 있어서 사자가 깨어먹기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

워낙 크고 단단하다 보니 사자가 아무리 입을 벌리고 먹으려고 용을 써도 그 날카로운 송곳니로 쉽게 깰 수가 없다. 사자가 발로 차도 견딜 만큼 충분히 강하고 단단하다.

하지만 이 단단한 알속의 새끼들은 참으로 연약하다. 놀라운 것은 이 약한 존재들이 매우 강한 알을 충분히 깨고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적을 향해서는 철통수비를 하지만 새끼들은 쉽게 깨고 나올 수 있게 구조가 되어있는 것이다.

 

여기다가 알 안으로는 새끼에게 치명적인 세균이 전혀 들어오지 못하게 1중, 2중으로 방어한다. 먼저 튼튼한 껍질이 세균을 막는다. 너무나 단단해서 세균이 침투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흰자가 2차 방어막이다. 이 흰자는 세균이 헤엄쳐 가기에는 너무너무 커서 큰 대양과 같다고 한다. 가도 가도 거대한 바다라 도저히 세균들은 타조 새끼에게 해를 가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달리 이 타조 알은 겉으로 보기와 달리 놀랍게도 무려 숨구멍이 3만개가 있다고 한다. 어린 생명이 숨을 쉬어야 하기에 그 단단한 껍데기에 그렇게 무수히 많은 구멍들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새끼들은 따뜻한 알속에서 보호 받으며 편히 숨 쉴 수 있다.

 

그리고 이 타조 알은 얼핏 보기에 여느 알처럼 둥글게 생겼다. 그래서 공처럼 잘 굴러다닌다. 이렇게 이리저리 구르다 보니 햇빛이나 어미의 체온을 받아서 충분히 자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알이 보호 되도록 마냥 굴러다니지 않게 되어있다. 한쪽은 뾰족하고 가볍고, 다른 쪽은 둥글고 무겁게 되어있는 것이다. 그래서 적당히 구르도록 만 되어있다.

 

이렇게 타조 알은 타조새끼가 보호 받고 숨을 쉬고 잘 자라서 나올 수 있도록 상반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타조 알에서 우리는 부모의 아이 양육에 대한 지혜를 생각해 볼수 있다.

어떤 부모들은 자식이 다칠까봐 혹은 잘 자라지 못할까봐 지나치게 과잉 보호하고 자신의 눈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거의 관리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아이는 답답하고 괴롭고 숨이 막힌다. 자신이 원하는 뜻대로 행동하지 못하고 부모의 눈치를 보고 부모의 뜻을 따르는 기계적 인간이 된다. 현저하게 자율성이 떨어지고 삶의 능력도 충분히 기를 수 없게 된다.

 

이런 면에서 타조 알처럼 외부의 적이나 위험에는 강하게 자식을 보호해야 한다. 사자 같은 위험한 환경이나 외부의 위협에 방치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지나치게 성을 쌓아 자녀를 보호 하듯이 질서와 규칙으로 감싸는 것은 자녀의 마음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일이다. 적당한 보호 아래 스스로 마음껏 무엇이든 해보면서 자신이 어디까지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지를 스스로 배우게 해야 한다.

 

반대로 자녀의 말이라면 다 들어주어서 타조 알이 심하게 이리저리 굴러가서 위험에 처하게 만드는 것 같은 자녀교육을 하는 이들이 있다.

 

그럼 아이들은 자신들의 한계를 모르고 막 나간다. 그래서 위험이나 어려움에 스스로를 집어넣게 된다. 한계를 두지 않으니 오히려 양육에서 위험을 초래하는 것이다. 당연히 자신 맘대로 하려는 것이 강해져서 문제를 많이 만들어서 부모가 애를 먹기도 한다.

 

그래서 자녀가 상처나 눌림이 없이 이리저리 자유롭게 굴러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하지만 마냥 자신들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게 해서도 안 된다.

적당한 한계는 자녀 양육에 필수이다.

 

그렇게 타조의 알이 어린 생명을 보호 하듯이 부모는 자녀들에게 강온 전략을 때와 상황에 맞게 잘 구사해서 아이들이 자신감 있으면서도 안정감 있게 잘 자라게 해야 된다.

 

자료 참고 위키백과/다음백과/중앙 썬데이.

 

 

blog.daum.net/dreamrest/88?category=33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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