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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심리상담

 

중년기 찾아오는 우울증

 

우울증은 심리적 어려움 중에서 가장 흔한 장애이다. “마음의 감기”라고 할 정도로 누구나 어느 때나 생겨날 수 있는 마음의 아픔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우울증발생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거의 항상 상위권에 위치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코로나 영향으로 더 심해져서인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가 있다.

 

이렇게 심하고 중함에도 보통은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지하지 않는다. 한 자료조사에 따르면 우울증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75%가 전문가의 도움이나 치료를 구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20~30대가 40~50대 보다 치료에 더 적극적이지만 여전히 치료에 참여하는 것은 더 젊은 세대라고 높은 것은 아니다. 특히 중년인 40~50대는 상담이나 심리치료에 방문하는 횟수가 더 적다.

 

중년의 나이에 들어서면 자녀들은 독립을 하기 시작했거나 독립을 했다. 그래서 자녀가 없는 빈자리로 인해서 심각한 빈 둥지 증후군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이때 정체성의 갈등도 찾아온다. 또한 이 시기는 호르몬의 변화가 심해서 심리적 어려움이 배가되기도 한다.

 

여성들은 이 시기에 여성 호르몬의 변화가 급격히 증가해서 심각한 우울증을 야기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캐나다의 제니퍼 리 고든 교수는 여성 호르몬 수치의 급격한 변화가 정신 사회적인 스트레스의 민감성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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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몸에 상태가 예전 같지 않고 심리적으로도 더욱 민감해져서 갱년기 우울증을 부르는 것이다. 이때 남편이나 자녀에 대한 불만도 두드러지고 이런 것이 해소되지 못할 때 마음의 어려움이 증가한다.

 

이와 달리 중년 남성은 남성 호르몬 수치가 떨어진다. 최근에는 남성 호르몬과 남성들의 우울증 상관관계도 드러나고 있다. 그래서 새롭게 남성들 우울증치료로 남성 호르몬을 투여하기도 한다고 한다. 이 시기에 남성들은 퇴직을 고민하거나 자녀들과 소원해지기도 한다. 그래서 우울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에 놓이게 된다. 더욱이 활력이나 성기능 등에서 떨어지다 보니 이 세대의 중년 남성도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 자살률은 OECD 1위이다. 유교문화의 영향과 감정을 중요시 여기지 않는 사회적 시선이 우울증이나 우울증치료에 관심을 덜 가지게 한다. 그래서 아직도 불명예의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므로 남의 시선이나 우울증을 상담 받고 치료받는 것이 나약한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나 생각부터 걷어내야 한다. 그리고 나 자신의 삶과 중년의 웰빙을 위해서 우울증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출처/ 자료출처, 하이닥

 

 

https://blog.daum.net/dreamrest/88?category=33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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