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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쉼우울증연구 2024. 4. 19. 14:36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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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유머

 

사람들이 잘 생각 못 하는 게 있다. 그것은 심리상담에서 유머를 도구로 사용한다는 사실이다. 필자는 아주 가끔 내담자와 상담하다가 상황에 맞추어서 유머를 사용한다. 때론 썰렁하고 때로는 함께 신나게 웃는다. ㅎㅎㅎㅎ 함께 웃다 보면 왠지 서로 친해진 것 같다.

 

그렇다고 유머를 잘하는 게 아니다. 집에서는 아이들도 아내도 나 자신이 아재 개그하고 썰렁하다고 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아내나 아이들이 나의 유머에 웃기도 한다. 그러면 유머와 웃음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 유머는 내담자와 사이에서도 좋은 관계, 소위 라포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함께 웃고 말하다 보면 어느새 상담자와 내담자는 하나가 되어서 심리상담을 하고 있다.

 

심리상담에서 유머가 이렇게 큰 역할을 한다면 인간관계는 어떨까? 우리가 기업의 면접관이라고 하자. 여러분은 누구를 사원으로 채용할 것인가? 아마도 유능하고, 위기에 대처 잘하고, 인간관계도 잘하는 사람일 것이다. 여기서 인간관계 잘하는 사람이라는 말에 관심을 가져 보자. 인간관계 잘하는 사람은, 일하면서 자신도 행복하게 일하고 동료도 기분 좋게 하여 팀워크를 좋게 한다.

 

그리고 보통은 사람들이 유머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일 잘하는 사람, 돈 많은 사람보다 유머와 웃음으로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사람은 소위 인싸가 된다. 물론 남의 외모나 성격을 유머 주제로 사용하거나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는 조크 같은 건 안 하는 게 좋다. 차라리 그럴 때는 소위 진지충이 되는 게 낫다.

 

그렇지만 유머를 잘 사용하면 돈보다 능력보다 우리 삶에 큰 보탬과 관계에 행복 에너지로 작용한다. 그런 의미에서 유머는 조금씩이라도 하려고 노력하는 게 좋다. 아재 개그라도 해보자. 코미디언이나 재미있는 친구와 동료들의 유머에 크게 웃은 적이 있다면 그런 것도 적어두자. 그리고 다른 데 가서 사용해 보는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이런 뚱딴지가 있냐? 하는 표정으로 상대가 쳐다본다. 그래도 기죽지 말고 자주 해보자. 그러다 보면 시간이 지나서 좀 더 편안해지고 행복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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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님 소개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삼 2 김광태소장약력/ 심리상담전문가 웨스트민스터대학원,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서울) 우리나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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