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상담/상담에는 항상 고비가 있다 ...꿈과쉼 우울증연구소

 

 

심리 상담에 고비

 

올림픽에서 인기 있는 종목중에 하나가 마라톤이다.

 

마라톤은 끝까지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달려야 마지막 골인 점을 통과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서 좀 힘들다고 좀 괴롭다고 골인점이 안 보인다고 포기하면 달리는 목적을 이루기가 힘들다.

 

이처럼 상담도 그렇다. 상담하신 분들은 상담자와 상담을 몇번하고 나서 곧 자신이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대부분 생각한다. 그러다가 당장 목표에 도달하는 것 같지 않을때 크게 실망하신다. 

 

하지만 어디 우리가 살아온 세월이 그렇게 짧은가 20년이상, 30년 이상, 40년이상, 50년 이상이다. 여러가지 산과 계곡이 우리 삶에는 무수히 많다. 거대한 산도 있고, 깊은 계곡도 있고 작은 산도 있고, 작은 계곡도 있다. 

 

그런데도 우리의 이런 삶을 살펴보고 돌아보면서 상담을 해가는데도 지금 좀 힘들다고, 지금 좀 괴롭다고, 지금 당장 목적지가 안 보인다고 상담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온다. 바로 앞에 큰 산이 있고 큰 계곡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때가 상담이 최대의 고비이다. 

 

인내하면서 참으면 마침내 상담의 목표인 골인점에 이르건만 미처 인내하시지 못하시고 상담의 마라톤을 멈추시는 분이 있으시다. 이때 상담자는 참 마음이 아프다. 조금만 인내하시고 참으셨으면 웃을 수 있으시고, 행복하실 수 있으신데, 못내 아쉽고 못내 안타깝다. 

 

그래서 상담을 하시고, 앞으로 하시려는 분들은 상담을 하시다 보면 반드시 고비가 있음을 아시고 아! 지금 내가 이 고비구나 생각하시고 인내 하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러면 다른 분들처럼 그렇게 인내하시는 분은 반드시 자신만의 기쁨을 맛보시게 될것이다. 정말 자기만 아는 놀라운 기쁨을 말이다. 이것은 상담을 끝까지 하시고 골인점에 가신 분만 느끼는 행복이다. 

 

저는 이런 행복을 상담을 지금 하시는 분들과 앞으로 하시고자 하시는 모든 분들이 꼭 경험하실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상담하시는 모든 분들 홧팅~^^ 

 

꿈과쉼 우울증연구소(심리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