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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쉼우울증연구 2016. 2. 27. 19:59

 

 

정말 재미있는 심리학 콘서트

 

 심리 상담 칼럼

 

심리학 하면 우리에게 멀게 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심리학은 우리생활 속에 다가와 있다.

생활 속에 들어와 있는 심리학을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자기규정 효과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스스로 규정해 놓고 사는 것을 말한다.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자신의 태도와 행동을 결정하고 미래 삶까지 결정하는 것이다. 그것이 옳든 그르든 상관없이 일치하는 행동을 한다.

  나는 항상 늦는 사람이야. 내가 제 시간에 간다면 해가 서쪽에서 뜰 것이다.

  난 천성이 게을러서 부지런 할 수 가 없어.

  그럼 그렇지 내 팔자에 무슨 성공은...

  저 같은 것이 어떻게 책을 쓸 수 가 있을까요?

 

인생로드맵

  나의 삶의 내비게이션 같은 것이다. 삶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보통 목표 없이 막연히 그냥 열심히 살지만 목표가 없으면 달리기는 해도 골인점이 없는 것과 같다. 도착지가 없이 무조건 달리기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지 않은 곳에 도착할 수 도 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안 올라요.

  남보다 일찍 일어나고 장사하는데도 맨날 이 모양 이에요.

 

역산 스케쥴링

  나의 행복한 미래를 생각해 보고 미래로부터 역으로 현재를 생각하는 것이다. 나의 미래를 생각하고 현재 어떻게 해야 그 미래에 도달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것이다.

  노후에도 자녀들이 내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도록 지금 자녀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하고 격려 한마디 더 하자.

  지금 저축하지 않는 내 모습을 보니 내 미래가 암울하겠구나. 미래가 암울하지 않으려면 지금 열심히 저축해야겠다.

  아버지랑 싸웠는데 지금 화해 안하면 아버지랑 앞으로 영영 남처럼 되겠구나. 그러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화해해야겠다.

 

파생효과

  내가 지금 무언가 하는 것이 앞으로 크고 작은 일들을 무수히 일으키는 것이다. 긍정적 부정적 효과가 수없이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함으로 모든 가정, 공장 등이 석유램프, 가스 등에서 전구로 바뀌고, 전기가 공급되면서 여러 가지 전자제품을 만들어서 온 세계에 판매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래서 무수한 실패를 참았다.

  내가 체중감량 함으로 어떤 옷을 입어도 어울리고, 하는 일도 잘하게 되고, 집중력도 높아져서 공부도 잘하게 될 것이다.

  약국에서 동전을 많이 가져다 놓고 무료로 택시아저씨들에게 바꾸어 주었더니 택시기사들 사이에서 소문나서 기사들이 약국 앞에 줄서고, 덕분에 택시손님들도 줄서서 약국이 손님들로 북적이게 되었다.

 

작동 흥분 이론

  우리 몸과 마음은 발동이 걸리면 자동으로 기계처럼 계속 무언가를 하게 된다. 하기 싫던 일도 일단 시작하면 그것이 계기가 되어 계속하게 되는 것이다.

  매일 아침 일어나기 힘들지만 일어나면 그때부터 세수하고, 밥먹고, 준비해서 자동으로 학교에 간다.

  공부하기 싫었지만 책상 앞에 앉아서 책들을 보니 나도 모르게 꺼내서 책을 보고 공부하고 있다.

  다이어트하기 귀찮았는데 실내 자전거 타면서 TV보니 날마다 나도 모르게 1시간 이상 자전거를 타고 있다.

 

시간 불일치 현상

  같은 일도 시간적 거리에 따라 실천하기 어렵거나 쉽게 느껴지는 현상을 말한다. 지금 보다는 한 시간 뒤에 하면 잘될 것 같고, 편할 것 같다. 결심을 뒤로 미루고 계획이 물거품이 되기도 한다.

  이따가 밥 먹고 해줄게.

  내년 11일 부터는 반드시 담배를 끊을 거야.

  숙제는 지금 말고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해야지.

 

실패 가설

  어떤 일을 하다가 실패하면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실패란 끝난 것이 아니라 실험한 가설이 틀렸다는 것이다. 어떤 실험을 통해서 자신의 가설이 틀렸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다.

  100명의 여자에게 데이트 신청 시험을 하여 거절당한 사람이 있다. 그는 합리적 저서행동치료의 창시자 심리학자 앨버트 앨리스이다. 그는 이 실험을 통해서 수줍음을 극복하였다.

  내성적인 사람이 영업을 하게 되어서 영업을 잘하기 위하여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하는 연습을 했다. 무시당하거나 거절하더라도 계속 인사했다. 그리고 그에게 인사해 주는 사람이 생겼다.

  발명왕 에디슨은 소화불량을 해결하려고 사무실에서 3km를 걸어가는 실험을 했다. 그의 실험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났다. 그러나 그는 실패한 것이 아니고 가설이 틀린 것이었다.

 

스톡데일 패러독스

  무조건 잘 될 것이라는 막연한 낙관주의가 생각과 다르게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래서 지나친 낙관주의는 주의해야 한다.

  베트남 전쟁 때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에 포로수용소에서 나갈 것이라고 믿었던 사람은 부활절, 추수감사절이 되도 나가지 못하자, 다음 크리스마스 때 절망가운데 죽었다.

  나치 수용소에서 330일에는 나갈 것이라고 믿었던 한 작곡가는 330일이 되어도 나가지 못하자 시름시름 앓다가 1945331일 숨을 거두었다.

 

백업플랜

  무엇을 하던지 한 가지 계획만 세우지 않고 돌발사태를 대비한다. 이따금 예상치 못한 결과가 있음을 대비하는 것이다.

  새벽에 조깅하려고 하는데 만약 비가 오면 아파트계단에서 걷기 운동을 한다.

  술을 끊으려고 하는데 친구들이 술을 마시자고 하면, 무알콜 샴페인을 사간다. 그 다음 친구들 앞에서 대상포진 약이라면서 비타민 약을 먹는다.

  명절 때 시골에 갈 때 열쇠 잃어버리는 것을 대비해서 하나 더 내가 가지고 가고, 그 다음 아내, 아들딸도 다하나씩 가지고 가게 한다.

 

가두리 효과

  환경의 힘을 이용해 어쩔 수 없이 결심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자신을 통제하는 방법이다. 아무리 해도 안 되면 어쩔 수 없이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동원한다.

  프랑스 최고의 극작가 레미제라블의 빅토르위고는 한동안 방탕한 생활을 했다. 의지력만으로는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어서 하인에게 옷을 몽땅 벗어주고 해가 질 때까지 절대 옷을 가져오지 말라고 했다.

  어떤 여성은 자기 방을 돼지우리처럼 만들었는데 계속 그러자 남자친구를 초대해서 방을 치울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었다.

  작가 이외수는 자신이 원고를 탈고할 때 까지 자신이 만든 철창 속에 들어가 문을 열어주지 마라고 부탁했다.

 

공개선언 효과

  자신이 실행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려고 할 때 자신만의 결심으로 힘들 때가 있다. 이때 자신의 가까운 사람들에게 알려서 결심이 변하지 않고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금연하고 싶은데 못하자, 온 가족 이웃, 회사 동료들에게 금연한다고 선포하고 자존심 때문에 지켜나간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10대 때부터 남들이 허풍이라 할 정도로 목표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어 책임감을 느끼고 스스로 실천하게 만들었다.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게임중독인데 오늘부터 안한다고 가족과 친구들 선생님께도 이야기 한다.

 

데드라인

  죄수가 넘지 말아야할 죽음의선이라는 의미가 있다. 어떤 것을 꼭 마무리해야 하는 시간이다. 무언가 꼭 완성해야만 하는 시간을 말한다.

  과제를 하는데 5시간 이상 걸렸는데 2시간 만에 끝내자고 결심하니 2시간 만에 끝났다.

  청소를 계속 미루어 왔는데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오늘 6시에 시작해서 7시에 끝내자고 데드라인을 정하고 했더니 50분 만에 끝났다.

  시험장에 시험 보러 가는데 한 시간이 남아있었다. 시험 공부해보려 하는데 마음뿐 멍한 생각이 든다. 한 시간에 문제집을 다보지 않으면 총살당한 다는 심정으로 보니 머리에 속속 들어오고 시험도 잘 보게 되었다.

 

실행온도, 임계점

  할 만큼 했다는 생각이 들 때 여기까지가 한계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때 포기하지 않고 조금 더 나아갔을 때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다.

  미생의 윤태호 작가는 허영만 화백의 제자가 되려고 왔으나 거절 당했다. 그러나 화실 앞 아파트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아침마다 화실로 와서 자리 있느냐고 물어서 결국 허락을 받았다.

  타자를 연습하는데 너무 손이 아파서 포기하려고 하다고 남들도 되니 계속 해보자 했더니 결국 타자를 칠 수 있게 되었다.

  기타를 배우려고 했으나 손이 너무 아프고 손끝에 굳은살이 생겨서 포기하고 싶었다. 그러나 후임 병이 하루 삼십분씩 연습하라고 해서 굳게 참고 연습을 3개월 했더니 기타를 칠 수 있게 되었다.

 

절제 파기 효과

  어떤 결심을 했는데 한 순간의 실수로 그 동안 절제 한 것이 한 꺼 번에 무너져 내리는 현상이다.

  야식을 먹지 않기로 했는데 라면 하나를 먹고 나니 밥을 먹고 치킨을 먹었다.

  금연을 잘 지켜 왔는데 술에 취해 담배 한 대를 피우고 나니 그냥 피게 되었다.

  영어공부를 하려고 결심하고 책을 사왔는데 친구가 놀러가자고 하여 생각 없이 친구 따라 갔다. 그리고 영어 공부를 포기했다.

 

  알고 보면 심리학이 참 우리가까이에 있는 것 같다. 멀게 만 느껴진 심리학이 우리 삶속에 있고 재미도 있으며 도움도 된다.

 

(변화의 시작 하루 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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