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칼럼 동물농장 동물들의 심리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은 스탈린 시대 소련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것은 스탈린으로 상징되는 돼지 나폴레옹과 그의 말을 바로 따르거나 고민하면서 따르는 동물들을 통한, 인간사회 특히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다. 요즘 우리가 워낙 많은 정치의 험한 파도를 넘으면서 나가다 보니 자연히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많은 민중을 뜻하는 동물들의 심리는 어떨까? 동물 사회에서 나름 인정받는 수퇘지 메이저의 연설을 시작으로 동물들은 새로운 세상을 꿈꾼다. 메이저는 인간은 일하지 않고 소비만 하는 악한 자들이라고 말한다. 젖을 생산하지 않고 젖을 동물들에게서 취하고 달걀을 낳지 않고 달걀을 암탉에게서 빼앗는 자들이라고 한다. 동물들을 부려먹고 굶어죽지 않을 만큼만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