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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상담/심리 상담 후기/나를 찾아서...꿈과쉼 우울증연구소/영등포 심리 상담

꿈과쉼우울증연구 2017. 3. 27. 16:02

 

 

 

 

 

 

 

 

 

 심리 상담 후기

40대 초중반 기혼남성

 

 너무 괴롭고 힘들었다.

 좌절감에.. 미래에대한 불안함에.. 무엇보다 나 자신에대한 자책감에..

 극단적인 생각을 하고있는 나를 발견하고 너무 두렵고 무서워서 연구소를 찾았다 

 

 '지금 불행하다 생각하십니까? 그럼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다고 생각하시는 때는 언제입니까?'

선생님의 첫질문이었다.

 

 행복?

 그런거 모르고 살았다.

 그냥 열심히.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살았다.

 명문대, 대기업,결혼, 아파트, 자동차, 친구,

 실패는 없었으며, 그냥 원하는데로 이루고 살았다.

 

 하지만 내가 이룬 대부분의 것은, 남에게 내가 어떻게 보여지는가가 기준이었다.

 

 이정도 이루어내고.. 남들에게 이정도 인정받는게 원하는 것이었다.

 삶의 기준이 다른 사람, 다른 사람의 시선, 다름 사람의 인정이었다.

 

 조금더 솔직히 말하면 인정받고 싶다기 보다..

 다른 사람에게 무시받기 싫었고, 창피당하는게 싫었다

 

 갑자기 세상이 달라 보였다.

 그 기준을 바꾸면 되니까..

 

 하지만 무언가 부족했다.

 근데 그게 어떻단 말인가, 다른 사람에게 창피 안당하고, 인정받고 싶은게 머가 나쁘단 말인가.

 그것을 에너지 삼아서 열심히 살면 되는것 아닌가?

 또다시 답답해졌다.

 

 상담과 함께..

 등산을 다니고, 악기를 배우고, 독서를 하고..

 나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드디어, 나 자신이 달라보이기 시작했다.

 가장 중요한것은 나에게 솔직해 지는것이었다.

 

 자존감이란

 단순히 나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를 이해해야 하고,

 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나를 알아야 하고,

 나를 알기위해서는 나에게 솔직해져야 한다.

 

 나를 속이지 않고 나에게 솔직해 지고서야,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뿐이었다.

 나는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훌륭한 무기를 얻게 되었다.

 

 나에게 솔직해 지고 나를 사랑하기.

 

 앞으로..나는..

 성공도 할 것이고, 물론 실패도 할 것이다.

 하지만 두렵지 않다.

 

 나는 나를 사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