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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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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우울증

 

정치와 경제에서 대내 대외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제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중이다. 그러다 보니 봄이 왔는데도 취업 시장은 얼어붙었다. 요즘은 청년들이 알바를 구하기도 어렵다고 한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것에 따르면 청년들이 현재 일을 쉬고 있는 이유는 번 아웃 약 28%, 심리정신적문제 25%다. 특히 청년 약 77%는 일을 쉬는 기간을 불안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아마도 다른 세대에서도 높게 나오겠지만 청년층이 느끼는 체감은 더욱 클 것이다. 이런 심리로 인해 청년들은 자신감 하락 약 62%, 미래 대비 부족으로 인한 불안 약 54%를 보였다.

 

이렇게 취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실패하면 청년 우울증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0대 우울증은 50만 명을 넘어섰다는 통계도 있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1~7월 우울증치료를 받은 20대는 여성 35만2453명, 남성 18만190명으로 총 53만2643명이다.

 

심리전문가들은 젊은 층에 우울증이 많은 건 취업 등으로 인한 사회심리적 압박으로 스트레스가 크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한다. 또 한 자신만 사회에서 낙오되었다는 생각은 피해의식과 박탈감을 불러 폭력적 행동까지 나올 수 있음도 경고하였다.

 

사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취업이, 잘 안되어 취업시장에서 고배를 계속 마시면서 자존감이 떨어진다. 당연히 자신감도 많이 사라진다. 상담에서 만나는 청년들은 취업, 진로 그리고 이성 고민이 많았다. 특히 취업과 진로가 가장 컸다. 본래도 이랬는데 현재 사회경제적 어려움은 청년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배가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어서 이 어려움이 지나가서 청년들도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길 바란다.

 

심리적으로 우울이 깊을때 혼자서 고민하지 말아야 한다. 주변 지인이나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이들의 도움을 적극, 구하는 게 청년들이 우울증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다른 방편으로 심리전문가들을 찾아서 우울증과 진로의 어려움을 다루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그렇게 마음에 힘을 찾고 지지를 받으면 진로와 취업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됨을 상담에서 보아왔다. 따라서 우울증으로 혼자만 힘들어하지 말고 주변의 도움을 구해서 우울증도 치료되고 미래의 행복도 얻는 행복한 청년들이 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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