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사랑 현재 버리고 미래로 달리는 삶 글을 하나 쓸려고 하니 상담에서 요즘 자주 보는 이들이 생각난다. 마음이 힘들어서 몸까지 힘들고 현재가 힘들어서 미래도 좌절스럽다. 이런 이들은 신앙인이나 비신앙인이나 아무런 차이가 없다. 신기한 것은 이들은 현재에서 매우 열심히 산다는 것이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욕을 먹지 않기 위해서도 현재 열심히 산다. 그러나 그 삶을 조금 들여다보면 현재를 그냥 열심히만 살지 현재의 삶을 버린다. 그들은 현재 죽을 힘을 다해서 공부를 하고 일을 한다. 심지어 매우 열심히 교회도 다닌다. 그렇지만 현재가 너무 힘들다. 아니 현재를 중요시 여기지 않고 미래만 생각해서 앞으로 미래로 달린다. 그 까닭에 현재의 삶이 즐겁지 않다. 행복하지 않다. 누군가 눈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