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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과대평가의위험성

 

 

마음사랑

 

자기 과대평가 의 위험성

 

이런 말을 우리는 종종 한다. ‘나라면 저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더 잘할 수 있다.’

 

누군가 바둑을 두거나 게임을 하면 그것을 보면서 훈수 두거나 속으로 이렇게 저렇게 말하고 머리에 그린다. 아! 이것 이렇게 하면 되는데 내 눈에 보이는데 왜 저 사람 눈에는 안보이지 나는 더 잘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게임 할 때도, 누군가 연극 연습을 할 때도, 또 친구가 농구할 때 도 나는 저 친구보다 저 사람 보다 잘할 것 같다는 마음이 굴뚝의 연기처럼 아주 까맣게 올라온다.

 

그런데 어떤가? 막상 해보면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다. 실제 해보면 잘 되지 못하고 실제로는 더 못하기도 하는데 이런 기회가 올 때 마다 내 마음은 벌써 다 이기고 다 알고 다 정복했다.

 

부부 싸움한다고 남에게 뭐라 하던 사람이 정작 이혼하기도 한다. 또 나라면 당신이 하는 일을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던 사람이 막상 그 일을 하면서 고전하기도 한다. 자신이 말한 것처럼 그렇게 녹록치 않은 것이다. 그러면서 입을 닫고 좀 더 조용해지는 경우가 있다.

 

나는 잘할 것이다. 나라면 더 잘 할 수 있다는 말이 실제 해보면 들어가고 겸손해지는 것이다. 누구나 옆에서 쳐다볼 때는 매우 마음으로 잘하지만 막상 실제 해보면 겸손해진다.

 

그래서 무언가 훈수 두고 싶거나 조언해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자기 과대평가의 위험성을 생각하자. 그리고 그것들을 해보고 나서 해도 늦지 않다.

 

사진출처 켈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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