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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아이치료 우울증

 

우울증심리상담

과거아이치료 우울증

 

어떤 언론에 나온 한 내담자 사례이다. 이 사례를 꿈과쉼우울증(과거아이)연구소 과거아이치료 이론에 따라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이 내담자는 부모님이 5년 전에 돌아가시고 직장에서는 원치 않는 부서로 발령이 나 우울증을 앓게 되었다. 그때는 모르고 수개월 버티며 고생을 했다. 후에 우울증인지 알고 치료하는 데 1년이 걸렸다. 그러다가 3년 전에 아이가 학교폭력에 휘말리는 일이 발생했고 자신은 이직하여 업무에 적응 못 해 비난을 받고 다시 무기력에 빠졌다. 그런데 다 잠을 못 자 빨리 치료를 받았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

 

그런데 최근 비슷한 증상이 시작되어 치료를 받으러 갔다. 전처럼 자신의 상황은 그리 나쁘지도 않았다. 직장에서도 문제가 없고 특별히 힘든 것도 없는데 왜 우울증이 발생했는지 원인을 모르겠다고 했다.

 

위의 사례를 과거아이치료로 생각해 보고자 한다. 일단 이 내담자는 부모가 5년 전에 돌아가셔서 상실감과 슬픔, 우울함을 가질 수 있다. 거기다가 직장에서도 원치 않는 곳으로 발령이 나, 자신이 원하던 곳을 잃은 것 같은 상실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상실감 혹은 좀 더 강한 감정으로 치면 버림받은 감정은 충분히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다시 아이가 학교폭력에 휘말리는 일이 발생했다. 또 한 자신은 이직하여 업무에 적응 못 하여 비난을 받았다. 이 상황은 아이가 자신이 바라는 대로 발전하거나 잘되지 못하는 일이 될 수 있다. 이것 또한 상실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거기다가 이직으로 업무 적응을 못 하여 비난받은 건 본래 자신의 자리에 대한 상실감과 힘듦 혹은 슬픔, 상사에게 인정 못 받은 고통과 괴로움, 우울이 충분히 무기력을 부를 수 있다. 이 상황도 앞의 우울증과 같은 상황이 된다.

 

특히나 주의해서 보아야 할 건 최근에 아무런 큰 문제 없이 다시 우울증이나 무기력이 시작된 것이다. 이것은 현재의 근접적인 문제가 직접적 원인일 가능성이 거의 없다. 어떤 작은 현재의 계기도 과거에 오래된 상처를 자극할 수 있다. 과거아이 상처 곧 과거의 마음에 상처나 아픔이 현재 우울증과 무기력의 궁극적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이때는 현재 나에게 드러난 원인만 살펴서는 우울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없다. 과거아이가 경험한 아픔의 근본 뿌리 되는 상처, 상실감이나 버림받은 감정 등을 찾아야 한다. 거기서부터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이때 상처받은 과거아이를 현재 내가 공감해주고 그 아픔을 수용해주어 우울에서 벗어날 힘을 준다. 그리고 과거아이와 소통을 통해 자꾸 발생하는 우울증의 핵심에 다가가 치료한다. 그러면 과거아이는 근본적인 우울의 문제에서 벗어나 현재 나와 지속적으로 행복한 소통을 하며, 자신도 평안한 삶을 살 수 있다.

 

 

https://dreamrest.tistory.com/88

소장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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