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심리상담
심리상담소와 정신과치료가 늘면서 많은 사람들은 우울증내담자나 환자가 전보다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사실 심리상담가인 본인도 그렇게 생각했다.
요즘은 심리상담소도 많고, 심리상도 많이 하고, 정신과 심지어 한의원에서도 약을 사용해서 우울증을 많이 치료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우울증이나 자살이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나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인터넷뉴스에서 본 소식은 우울증이 그렇게 쉽게 줄어들지도 않고, 더 우울증이 늘어나고, 덩달아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 늘어났다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월 9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근거로 최근 5년간 '정신적·정신과적 문제로 인한 자살'은 총 2만728명이라고 했다. 연도별로는 2012년 3천860명, 2013년 4천11명, 2014년 3천16명, 2015년 4천228명, 2016년 4천713명(잠정)으로 최근 5년(2012년~2016년) 사이 22.1% 나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
인 의원은 "소리 없는 마음의 감기라고 일컫는 우울증 환자는 지난 5년 동안 2012년 58만7천860명에서 2016년 64만1천987명으로 9.2%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어 정부의 대책은 물론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최근 5년(2012년~2016년) 정신과 진료 환자의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204만6천483명으로 남성 환자 95만7천301명보다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증가율은 남성 환자 증가율이 16.2%로, 여성 환자 증가율 6.1%보다 2배 이상 높았다.
2016년 기준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80대 이상이 3천691명으로 가장 심각했고, 70대 3천655명, 60대 2천276명, 50대 1천425명, 40대 1천21명, 30대 947명, 20대 925명, 10대 426명, 9세 이하 20명 순으로 나이가 들수록 우울증을 앓는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년(2012년~2016년) 사이 연령별 우울증 환자 증가율도 80대 이상이 61.6% 증가했고, 20대 26.2%, 60대 16.8%, 70대 11.8%, 30대 2.7%, 40대 0.5% 순이다. 특히 20대 남성의 경우 5년 사이 44.2% 나 증가했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도 더 많이 늘어나고, 덩달아 자살이 늘어났다는 것은 아직도 사회에서 우울증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거나, 우울증당사자나 주변 가족이나 지인들이 이러다 낫겠지 하는 마음 때문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물론 우울증이 많이 알려져서 더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나왔을 수 도 있다. 하지만 자살도 늘어났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종종 우울증 약을 먹다가 누군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티브에서 본다.
이제는 우울증 약 뿐만 아니라 우울증 심리상담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정부도 노력해야겠지만, 상담자들도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슴 아프게 해본다.
그래야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일이 많이 줄어들 것이다. 또한 아직도 우리 모두가 가야할 길이 멀고,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자료참고, 인터넷 뉴스
꿈과쉼 우울증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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