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상담/심리 상담 칼럼/ 노벨상이 없고, 우울증에 잘 걸리는 이유...꿈과쉼 우울증연구소

 

심리 상담 칼럼

 

이번에 2015 세계 과학 정상회의  가 우리나라에서 열렸다. 여기에 참석한 아론 사카노바 교수는,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이다.

 

그는 2015세계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에 와서 언론에서 한국에 노벨상이 없는 이유를, 

한국은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서울대처럼 좋은 학생들도 많이 있고, 좋은 시설이 있음에도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는 것은 한국의 문화적 이유에 있다고 말했다.

 

한국학생들은 기존의 것들에 대항하는 것들을 별로하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이스라엘은 선생이 항상 옳다가 아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학생이 선생에게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은 전혀 아니라고 했다. (선생이 항상 옳고, 옳아야 하기에 학생은 선생에게 말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인 것같다. ) 

 

아론 사카노바 교수의 말을 심리학적으로 생각해 보면, 우리 문화는 권위적이고, 어른 이나 윗사람의 말에 무조건 따라야 한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것이 나오기도 어렵고, 이런 문화 풍토에서는 노벨상도 나오기 어렵다. 더욱이 우울증이나 분노, 불안 등 심리적 문제가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아랫사람이라 말할 수 없으니 꾸욱 눌러서 참다보니 마음의 병이 되는 것이다.

 

사회적으로도 순종적인 사람을 인정하다보니, 도전하고, 새로운 의견 주장하고, 내 욕구나, 감정을 표현하기가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는 창의성도 개발되지 않고, 노벨상도 어렵고, 우울증, 불안, 분노 등 심리적인 문제도 많이 생길수 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는 좀 덜 권위적이 되어야 하고, 어른이나, 스승이나, 선배가 아랫살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자신의 감정과 욕구도 표현하도록 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그러면 창의성이 개발되고, 노벨상도 우리나라도 수상하게 될것이고, 우울증, 불안, 분노 등 심리학적 문제도 많이 줄어들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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