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꿈과쉼 우울증연구소

상담칼럼 79

심리 상담/심리 상담 칼럼/우물을 탈출한 개구리...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심리상담칼럼 우물을 탈출한 개구리 황당하고 충격적인 이야기가 있다. 코로나는 지금 사람들에게 가장 큰 공포를 일으키는 대상이다. 그런데 상당히 많은 이들이 코로나가 무서운 게 아니라 자동차가 무섭고, 아파트가 무섭고, 스카이가 더 무섭다. 무슨 말인가? 예를 들면 총을 든 적보다 당장 무엇을 먹느냐가 더 두려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당연히 총을 든 적이 무섭고 두려운 것이 아니겠는가? 맞는 말이다. 적에게 총을 맞으면 바로 죽을 수 있다. 그런데 앞으로 무얼 먹고 사느냐는 당장 죽지도 않을 뿐 아니라 정말 그것이 두려운 것인지 아이러니 하다. 하지만 눈앞에 다가온 죽음의 두려움보다 이러한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현실에서 스테이크를..

상담칼럼 2020.03.20

심리 상담/심리 상담 칼럼/사이비에 빠지는 사람들의 심리...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심리상담칼럼 사이비에 빠지는 사람들의 심리 요즘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이들 신경 쓰이고 힘들다.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확산의 주원인으로 신*지를 보고 있다. 이러한 사이비는 1984년 경북 청도 태생의 이@@이 세운 사이비 종교이다. 이 사이비의 교리는 신약성경 요한계시록을 자신이 실제로 계시로 체험하고 이루었다고 보는 데에 핵심이 있다. 그런데 사이비는 기존 교회에 숨어 들어가서 신자들을 속여서 빼내가고, 목회자들의 비리 등을 어떻게든 찾아내어서 교회를 빼앗고, 문화체험이나 성경 교육한다는 등으로 유인한다. 반대하면 가족과 연을 끊게 하고 사이비에 사람을 데려오지 못하면 벌금을 백만 원 이상 물리게 한다고 한다. 그리고 사회의 많은 부분에 현재도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렇게 부정적으로 보..

상담칼럼 2020.03.02

심리 상담/심리 상담 칼럼/벌거벗은 수치심...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심리상담칼럼 벌거벗은 수치심 어릴 때부터 부모 특히 어머니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 그의 어머니는 자신이 그렇게 되고 싶었는데 그것이 자신이 아닌 남이 그렇게 되면 아이들에게 ‘누구는 그랬다더라.’며 비교 하는 마음을 주었다, 그는 어머니가 말씀하시는 것처럼 되어야 한다고 압박을 느끼고, 되지 못하는 자신을 볼 때 스스로 부족하다는 느낌을 가졌다. 더욱이 부족한 것, 모자란 것은 수치스럽다는 기분도 느꼈다. 자신이 혹 실패하기라도 하면 그의 어머니는 부끄러워했고, 자신도 사람들이 알게 될까 봐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자연스럽게 그는 자신은 무언가 부족하고 결함이 있는 사람인가 보다 생각하게 되었고 자신과 자신이 하는 행위를 부끄럽고 수치스럽게 여기게 ..

상담칼럼 2020.02.26

심리 상담/심리 상담 칼럼/사랑의 불시착 세리의 심리...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심리상담칼럼 사랑의 불시착 세리의 심리 세리는 친엄마가 없이 다른 엄마를 만났다. 심리적으로는 친엄마가 세리를 버린 셈이다, 그런데 또 다른 엄마가 바닷가에서 세리를 두고 안 오는 상황이 된다. 어떤 상황인지 모르지만 마음상태는 버림받은 상태가 되었다. 100까지 세면 자신을 기르던 엄마가 올 것이라 스스로 말하지만 안 올까봐 무서워서 99까지 몇 번씩을 센다. 그리고 아침에 해변 모래밭에서 쓰러져 다른 사람에게 발견된다. 버림받음을 또 경험한 것이다. 이런 상처가 너무나 커서 세리는 성인이 되어서 어느 날, 스위스 어느 다리에서 생을 마감하려고 한다. 하지만 세리는 스위스의 어떤 호수에서 리정혁이 치는 피아노 음을 듣고 자신을 살라고 응원하는 소리로 듣는다. 자신을 지지하고 응원해줄 사람이 그렇게 그립..

상담칼럼 2020.02.03

심리 상담/심리 상담 칼럼/행위적 잔소리...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심리상담칼럼 행위적 잔소리 상담을 하다보면 누군가에게 말하기를 아주 싫어하는 분들을 가끔씩 만난다. 그들은 보통 살펴보면 부모나 주변에 잔소리가 심하고 간섭이 많은 사람이 있는 경우가 많다. 날마다 종종 시시때때로 이런 저런 말을 듣다보니 여러말이나 잔소리 등에 질린것이다. 그래서 아주 말을 하지 않으려하고 말하는 것을 잔소리나 나쁜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이런 분들중에 여러가지 일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은 잔소리를 안하고 여러말을 안하는 대신 이런 저런 일들을 만들어서 많이 시킨다. 상대는 이것이 심하면 무언가 시킴을 받는 느낌이 들고 무언가 압박을 받는다는 감이 온다. 결국 부모나 주변에 사람들에게 잔소리를 많이 듣다보니 잔소리는 싦어하지만 잔소리..

상담칼럼 2019.12.27

심리 상담 /심리 상담 칼럼/ 육체관계만사랑...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심리상담칼럼 육체관계만사랑 전에 어떤 사람이 유부남과 함께 방문했는데 자신이 우울해서 힘들다고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들어보니 사실은 자신이 유부남과 불륜관계에 있다고 했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살펴보니 그 사람은 사랑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것 같았다. 알고 있는 것은 성관계가 사랑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뿐이었다. 둘이 만나서 행복하냐? 물으니 우울한데 만남은 좋다고 했다. 그래서 다시 행복하냐? 물으니 행복하지 않으나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여기서 나는 사랑은 잘 모르면서 오직 육체적 관계만 사랑이라 여기고 또 그 관계에서 벗어나고 싶으면서도 벗어나지 못해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보통 어릴 때 상황을 보면 부모가 너무나 도덕적이고 성적불안이 높아서, 어떠한 성적 내용의 말이나 행..

상담칼럼 2019.12.02

심리 상담/심리 상담 칼럼/"동백꽃 필무렵"동백이심리...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심리상담칼럼 동백꽃필무렵동백이심리 요즘 동백꽃 필 무렵이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연히 1회부터 이 드라마를 보게 되었는데 주인공은 공효진분/동백 강하늘분/용식이다. 동백이와 용식이는 순수함, 순박함이 닮아 보인다. 동백이는 똑똑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매력 있는 여성캐릭터이고 용식이는 좀 무식하지만 둔하면서도 순수하고 열정을 가진 남성캐릭터로 서로 잘 어울릴 것 같은 한 쌍이다. 특히 동백이라 불리는 공효진 캐릭터의 심리가 내 마음에 참 많이 와 닿았다. 그녀의 현재 상황이 내 심금을 울리었다. ‘참 불쌍하게 자랐구나. 얼마나 외로웠을까? 혼자서 참 굳건하게 잘 살고 있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동백이 주변의 인물을 살펴보았다. 8살 아들. 경찰 용식이. 시장회장님. 야구선수인 전 남자..

상담칼럼 2019.09.23

심리상담/심리상담칼럼/의심많고 공격적인 거부...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심리상담칼럼 제가 아는 분 중에 일단 사람을 의심하고 사람을 대하는 분이 있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은 왜 나에게 오지? 나를 해하거나 나를 속이려고 오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먼저 한다. 그래서 마치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세운다. 언제든 공격할 태세이다. 보통은 상대가 공격할 어떤 변화도 없는데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 심지어 무언가 물어보는 것으로도 자신을 공격하려 한다고 생각하고 마음에서부터 벌써 포문을 연다. 서서히 포신이 상대를 향하고 마침내 불을 품는다. 이렇게 하여 갑자기 공격을 당한 사람은 어안이 벙벙하고 당황스러우며 화가 난다. 그러면 이것을 보고 역시 자신의 생각이 맞는다고 판단하고 더 소리를 지르고 불같이 화를 낸다. 그래서 그 분 주변에 사람들이 거의 없고 쉽게 다가가려 하지 않는다...

상담칼럼 2019.08.13

심리 상담/심리 상담 칼럼/(영화감독봉준호)심리 영화로승화...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심리상담칼럼 요즘 핫한 영화 기생충을 보았다. 기생충은 세계적인 칸 영화제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이다. 여러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영화를 접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의 지대한 관심을 내다 볼 수 있었다. 영화 속에서 사회의 가장 하층이라 느껴지는 가족들이 나왔다. 모두다 직업도 제대로 없고 직장도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이들이 정말 놀라운 일을 전개했다. 관객들이 전혀 상상하지 못한 일을 벌인다. 그들이 하는 일을 보면 어이가 없고, 웃기기까지 한다. 무언가 유머가 있는 것 같으면서도 사회의 부정적 면을 드러내는 것 같고, 거기에 사회의 어떤 이들을 향한 저항적 메시지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영화 후반부로 가면서 전개되는 것에 놀라웠다.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충격적 ..

상담칼럼 2019.06.07

심리 상담/심리 상담 칼럼/막연한 사랑에 집착하는 방치...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심리상담칼럼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가 아들, 딸을 기른 집이 있었다. 엄마는 아이들과 살기 위해서 아침부터 일을 나갔다. 아이들은 집에 혼자 있거나 밖에서 돌아다녔다. 엄마는 이렇게 아이들을 대할 수밖에 없어서 자녀들에게 돈을 당시 돈으로 만원씩 주었다. 그래서 아이들..

상담칼럼 201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