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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사랑/내가 그럴 줄 알았어...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꿈과쉼우울증연구 2022. 7. 5. 22:14

내 그럴줄 알았어 

 

 

마음사랑

 

내가 그럴 줄 알았어!

 

드라마를 보다가 소설을 보다가 ‘내가 그럴 줄 알았다니까. 내 생각이 맞았지.’ 하는 말을 나도 모르게 자주 한다. 워낙 영화 드라마를 좋아하다 보니 그 좋음을 표현하는 것도 좋아한다. 이것들을 보면서 옆에 있는 아내나 자식들에게 무슨 말이라도 안하면 괴로운 나는 이런 말을 자주 한다 내 그럴 줄 알았다니까!’ 그럼 자식은 몰라도 아내는 맞장구를 쳐준다. ‘맞네, 맞아요.’ 이때 천재처럼 되어서 의기양양해지는 나 자신을 본다. 잠시라도 마음껏 고양되는 내 기분도 느낀다. 그래서 더욱더 내가 보니 그렇더라!’ 는 말은 달이 가고 해가 갈수록 발전한다.

 

어느새 나는 엄청난 예언가가 된다. 물론 정말 내 예언이 맞아서 그런 경우도 아주 조금 있지만, 대부분은 종종 자주 이랬으면 좋겠다, 저랬으면 좋겠다 하다가 우연히 돌 던진 게 개구리가 맞듯이 나의 예상이 맞아 들어가서 기분이 좋아서 내 그럴 줄 알았다니까. 나 참 잘 맞추지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의 도취는 점차 커가는 것 같다. 그렇다고 큰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 거기다 기분도 나름 좋아지니 아마도 한동안 아니 좀 더 길게 갈 것 같다.

 

나는 독심술사도 아니고 예언가도 아니다. 그런데도 어떻게 미래를 보는 혜안을 가진 걸까? 그리고 내린 결론은 ‘아니다’ 이다. 사실 나는 미래를 보는 능력이 없다. 다만 진행되는 상황을 보고 점치다 시피 한다. 알고 보면 작가나 감독이 다 깔아놓은 것을 따라가면서 내 나름 신나서 하는 말이다. 그냥 습관적으로 내 그럴 줄 알았어! 하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 들으면 참 잘나셨구나! 할 것이다.

 

무언가 잘되거나 잘못되면 누구나 ‘내가 그럴 줄 알았어! 알았다니까!’ 하는 말을 자신도 모르게 한번쯤은 해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중독성이 있다. 기분도 좋고 무언가 으쓱 어깨가 올라가는 느낌도 있어서 자꾸 봐봐 내 생각이 맞았다니까, 저 주식 곧 떨어질 것이야, 봐 내 생각이 맞았다니까, 내 그럴 줄 알았다니까!’ 하고 자신의 예언을 철석같이 믿는다. 믿는 것은 자유다.

 

내가 한 예언이 백 프로 순수 내 예언이 아니지만 그래도 삶의 즐거움을 더하고 자존감을 키워준다면 굳이 예언하기를 그만 둘 필요는 없다. 나는 그런 분들의 마음에 고춧가루를 뿌리기는 싫다. 나 자신도 그러니까 그렇지만 우리의 마음이 이렇다는 것을 아는 것도 우리의 예언적 삶에 즐거움을 하나 더하는 것이라 본다.

 

마음은 사랑해주면 신나고 힘나서 더 많은 즐겁고 좋은 일들을 만들어 내니까 괜찮은 것이다. 지나치면 문제지만 적당히 하면 내 마음 뿌듯하고 내 스스로 기특하니 우리는 기쁘게 날마다 예언을 하자. 그래서 기쁨도 배가 시키고 자존감도 키우자.

 

사진 출처 켈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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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님 소개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삼 2   김광태소장약력/ 심리상담전문가 웨스트민스터대학원,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서울)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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