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꿈과쉼 우울증연구소

마음 사랑 94

마음사랑/삶을 지루하게 보내지않으려면...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사랑 삶을 지루하게 보내지 않으려면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맛의 사탕을 먹게 했다. 한 그룹에서는 먹을 사탕의 개수를 맛과 상관없이 말하게 했다. 또 다른 집단에게는 사탕의 맛에 따라 종류별로 숫자를 구분하게 했다. 예를 들면 포도사탕, 레몬 사탕, 땅콩사탕 이런 식이다. 결과는 어떠했을까? 여러 사탕의 맛을 구별해가며 먹은 사람들이 사탕의 맛에 대한 구별 없이 먹은 사람에 비해서 사탕의 맛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렇게 세는 방법만 바꾸어도 같은 사탕인데 불구하고 만족이 달라진다. 사탕의 반복이라 느낀 사람들은 그 사탕이 그 사탕이지 하는 식이었다. 크게 맛의 차이도 사탕 먹는 기쁨도 잘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맛을 음미하면서 사탕을 먹은 사람들은 사탕에 대한 만족이 높았다. 각각 포도 사탕, 레몬 사탕..

마음 사랑 2022.05.27

마음사랑/무엇을 수용하냐에 따라 행동을 결정...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사랑 무엇을 수용 하냐에 따라 행동을 결정 오래 전 어린이 티비 프로그램 중에 파워레인저가 있다.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이 프로를 시청한 후 아이들의 폭력 놀이가 7배 증가했다. 어린이들이 보기에 매력적인 사람이 하는 폭력이 정당화된 것이다. 어떤 정치인이나 유명인의 팬들도 그들의 추종자가 하는 말과 행동을 좋은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설혹 추종자들이 하는 것이 도덕적이지도 않고 합리적이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지라도 좋은 것으로 받아들인다. 요즘 길거리에서 나타나는 성인들의 언어폭력과 행위 폭력도 마음이 무엇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결정된 행동이다. 마음이 수용한 것에 따라 말과 행동이 달라진다. 이런 이유로 할 수 있으면 좋은 것을 보고 좋은 마음을 가지려 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보고 생각한..

마음 사랑 2022.05.23

마음사랑/감정은 반박당하지 않는다...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사랑 감정은 반박당하지 않는다 누구도 내 감정을 부인하지 못한다. 빼앗을 수 없다. 내가 ‘너는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말하면 상대는 ‘무슨 소리야 난 너를 아주 잘 이해해’라고 반박을 한다. 생각은 반박이 가능하다. 하지만 내가 ‘네가 나를 이해해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실망했어’ 하면 상대는 ‘네가 화내면 안 돼, 혹은 너는 실망하지 않았어!’라고 나의 감정을 반박 할 수 없다. 이때 우리의 감정은 결코 반박당하지 않는다. 감정은 어디까지나 오롯이 그 사람의 것이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켈리랑 https://blog.daum.net/dreamrest/88?category=334351 소장님 소개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삼 ..

마음 사랑 2022.05.20

마음사랑/기쁜 일은 짧게 지루한 일은 한번에...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 사랑 기쁜 일은 짧게 지루한 일은 한번에 기쁜 일은 적당히 쉬어주거나 다른 것을 하면서 하면 그 기쁨을 지속시킬 수 있다. 힘들고 지겨운 일은 한 번에 하는 것이 지겨움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이것은 생활 속에서 쉽게 알 수 있다. 먼저 기쁜 일, 즐거운 영화나 드라마, 웹툰, 소설, 등은 좋아하는 사람을 기쁘게 한다. 그런데 역설적인 게 이런 것은 즐겁다고 계속하면 점차 즐거움이 줄어든다. 그래서 이런 때는 잠시 그 즐거움에서 쉬거나 떠나는 것이다. 이후 다시 보면 그 즐거움은 여전하다. 반대로 지루하고 힘든 일은 즐거운 일처럼 나누어서 하면 지루함과 힘듦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보통은 더 지루한 것 같고 더 힘든 것 같다. 힘든 노동이든 하기 싫은 아르바이트든 과제든 이것들은 다시 시작할..

마음 사랑 2022.05.11

마음사랑/녹차 포트...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사랑 녹차포트 컨디션 난조를 해소하려는 본능적 마음에 의해서 녹차가 마시고 싶었다. 커피포트를 찾는데 갑자기 없다. 아니 이것이 어디 갔지? 보이지 않는다. 발 달렸나? 당황스럽고 찾느라 애쓴다. 주방으로 거실로 식물들 밑에도 보이지 않는다. 이것이 어디로 갔나? 애들을 불러서 확인해도 없다고 한다. 정말 없나? 열심히 살펴보지만 없다. 막내 녀석 보고 찾으라고 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이리저리 찾더니 가스레인지 옆에 다른 큰 그릇 뒤에 숨어있는 커피포트를 발견했다. 이것을 본 순간 어이없고 황당하다 생각하다가 음, 여기에 심리가 숨어있구나 깨달음이 왔다. 이미 그 자리에 있었는데 나 스스로 보이지 않으니 없다고 생각하고 굳게 믿었구나. 내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안 보이는 것은 없는 것이다. 비록 ..

마음 사랑 2022.03.16

마음사랑/내가 보는 것을 너도 보겠지...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사랑 내가 보는 것을 너도 보겠지 자기중심성 이론이란 게 있다. 각자가 자신의 입장에서 세상을 본다는 것이다. 자신은 세상이라는 무대의 주인공이다. 다른 이들은 엑스트라다. 내가 사고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것을 살펴보자. 우리는 눈을 두 개 가졌다. 그렇지만 그 두 개의 눈으로 한 대상을 보면서 두 개 이상을 쉽게 생각하지 못한다. 거의 하나만 생각한다. A는 B다는 식이다. A가 B외에 C가되고 D이상이 된다는 생각을 쉽게 하지 못한다. 어떤 인물이나 사건을 대할 때 자기입장 위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보통 이타적인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도 그 마음 깊은 데는 나를 위해서 남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나를 위해서 누군가에게 잘 해주기도 한다. 타인을 챙기기도 한다. 그럼에도 자신의 내면을 깊..

마음 사랑 2022.02.17

마음사랑/내가 사랑해야할 감정...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사랑 내가 사랑해야 할 감정 우리는 성숙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미성숙하다는 말도 듣는다. 성숙은 무엇이고 미성숙은 또 무얼까? 가만히 생각해 보면 머리에서 마음대로 이것이 성숙이다. 미성숙이다. 마구 떠든다. 어른다우면 성숙이고 애 같으면 미성숙이다. 아니다. 감정을 잘 표현하면 성숙이고 감정을 억압하면 미성숙이다. 아니다. 성숙은 내가 내 삶을 마음대로 사는 것이며 미성숙은 타인에게 조정당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아니다. 성숙은 미성숙은 그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왜 이런 것을 내 머리로 힘들게 고민하지? 머리로 이런 것을 생각하니 감정이 요란하다. 아니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꼬꼬무 인가? 귀찮기도 하고 알고 싶기도 하고 이미 안다는 생각도 든다. 많이 알면 다른 사람보다 잘나 보일수도 있..

마음 사랑 2022.01.20

마음사랑/지금아내와 남편이 최고다...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사랑 지금 아내와 남편이 최고다. 결혼하면서 이혼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오늘 결혼했으니 내일 이혼해야지! 이런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다. 결혼을 한다는 것은 이 사람과의 연애를 통해서 경험한 행복감과 기쁨이 함께 하면 더 커지고 깊어질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결혼은 동화나 소설은 아니다. 나는 숲속의 공주도 아니고 백마 탄 왕자도 아니다. 더더욱 그들이 이후에 어떻게 살았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데 문제점이 있다. 그냥 결혼 후 행복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다 이다. 버스 안에서 우연히 성추행당한 소녀의 증인이 되어 도와주다가 그녀의 과외선생님이 되고, 사랑이 싹터 결혼을 했다. 여기까지 멋지다. 이후에는 마냥 행복했을 것 같다. 하지만 아이를 둘 낳은 그녀는 어느 날부터 ..

마음 사랑 2022.01.14

마음사랑/백신주사를 맞는 마음...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사랑 백신주사를 맞는 마음 백신을 맞으러 갔다. 걱정되는 마음, 불안한 마음. 주사는 아플까? 아프면 얼마나 아프지? 이것 맞아도 될까? 심하게 아프거나 죽지는 않겠지? 의사를 만나기전 불안하고 걱정된 나는 내 과거아이와 소통을 시작했다. ‘너 괜찮니?’ ‘응 걱정되지만 괜찮아! 남들 다 맞은 주사인데 별일 없을 것 같아.’ ‘그래,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다. 그럼 우리를 위해서 접종을 하자.’ 현재의 내가 과거아이에게 말해주었다. 그리고 의사 샘을 만나자 나 자신을 위해서 “주사가 아프지 않지요?” 물어 보았다. 딸이 창피하니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당부했었지만 저지르고 말았다. 그런데 정말 하나도 안 아팠다. 마음이 편안하고 아무런 걱정도 되지 않았다. 집에 와서 잠자기까지 맞은 자리도 별로 아프다는..

마음 사랑 2022.01.11

마음사랑/나에게 닭곰탕은...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마음사랑 나에게 닭곰탕은 아침에 아내가 끓여준 닭곰탕을 보니 신선한 닭 한 마리, 대파 송송, 30분 팔팔 끓임, 고춧가루는 자유. 인생의 쓴맛 단맛이 닭 한 마리 속에 녹아 있는 느낌. 이것이 무엇이라고 나는 닭곰탕 앞에서 거룩한 마음을 가진다. 20대 초반. 정말 말 그대로 춥고 배고프던 시절, 몸도 마음도 가난했던 나는 낯선 땅에서 지인이 함께 가자고 한 곳에서 나에겐 세계 최고의 음식, 닭곰탕을 발견 아니 닭곰탕이 찾아왔다. 한 모금 마시고, 닭다리 살을 찢으니 그 맘이란? 나의 힘든 당시의 현재를 잊게 하는 맛이었다. 눈물이 날 둥 말 둥, 그리고 마음에도 힘을 얻는 나의 영혼의 힘을 주는 닭고기 스프는 당시 나에게는 닭곰탕이었다. 몸과 마음에 힘을 주는 닭곰탕, 20대 초반 힘든 나에게는 25..

마음 사랑 2022.01.06